청은약국 최홍림 약사
입력 2005.12.19 09:38 수정 2006.09.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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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두 발짝씩 걸을 때 저는 온힘을 다해 네다섯 발짝씩 걸었어요. 그래야 그들과 경쟁할 수 있으니까요. 남들과 같이 의무와 최선을 다하고 나서 권리를 주장해야 우리의 주장이 그들에게도 정당하게 들리지 않겠어요.”

연골무형성왜소증이란 불편함을 갖고 태어난 최홍림 약사에게 있어 신체의 장애는 그저 생활의 작은 불편함 일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의 문제도 아닌 오히려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사고와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였다.

“제가 먼저 모든 사람에게 자신 있게 대해야 제 자신도 위축되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저를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대해요. 또한 언제나 저에게 주어진 그 무엇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심감과 공격적인 마인드가 지금까지 약사로서 약국을 지켜온 큰 힘 이였고요.”

최약사는 약사라는 직업, 약국이라는 일터가 몸이 불편해서 선택한 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가 이끌어낸 목적지라고 말하며, 약국경영에 있어서의 키는 약사가 가지고 있어야 약국도, 전문 직능인 으로서의 약사의 위상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약사가 생각하는 적정 마진은 약사 스스로가 지켜야 되지 않겠어요? 드링크 미끼 같은 건 약사의 수치예요. 이젠 경영 1순위가 가격경쟁 시대에서 서비스 경쟁 시대로 바뀌어야죠. 환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경영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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