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제약 대부분 26일부터 휴가 돌입
예년보다 준 곳 많아-한국BMS 19일부터 시작
입력 2005.12.07 16:00 수정 2005.12.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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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연말이 다가오며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휴식 기간. 그간 국내 제약사들의 부러움을 받았던 외자제약사들이 업무를 마감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이 올해는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자제약사들의 올 연말 휴가일정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까지 15일에서 20일 정도의 기간이 휴가기간으로 잡힌 외자제약사들도 많았으나 올해는 이보다 많이 단축된 가운데 대개 12월 26일부터 쉰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화이자는 따로 정해진 휴가기간은 없고 12월 26일부터 직원들이 알아서 휴가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종무식과 시무식이 없는 화이자는 11월말에 분기마감을 하고, 12월에는 올해를 정리하며 내년도 계획을 짜는 단계.

한독약품은 연말 휴가에 대한 회사의 특별한 공지사항은 없어 업무를 지속해야 할 정망이고, GSK는 오는 20일부터 휴가일정에 돌입한다.

바이엘도 회사에서 정한 특별한 휴가기간은 없는 가운데 판매마감은 27일까지, 비용수금마감은 31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얀센은 예년과 같이 연말까지 업무를 계속한다. 얀센은 매년 연말에 휴가기간이 없었다.

한국노바티스는 26일부터 쉰다. 업무종료는 23일. 한국릴리도 26일부터 회사가 정한 휴가기간이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12월 마지막 주부터 쉰다는 방침을 정했다.

올해도 가장 많은 기간이 잡힌 곳은 BMS. 예년에도 15일 이상이었던 BMS는 올해도 19일부터 돌입, 외자제약사 중 가장 긴 기간을 쉰다.

이외 대부분들의 제약사들도 23일까지 대부분 마무리하고 26일(24,25일 토 일요일 연휴)부터는 휴가에 돌입한다.

외자사 한 관계자는 “어차피 정해진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연말에 긴 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며 “분야별로 다르겠지만 파이낸스 홍보 쪽은 출근하는 곳도 많은 걸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외자제약사들의 연말 휴가기간이 예년에 비해 줄었다”며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에다 국내 제약사와의 치열한 경쟁 등도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외자제약사들은 올해 매출목표 달성 면에서 상당히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약업신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미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한 제약사도 있는 반면 남은 기간에 전력을 기울일 경우 맞추거나,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사들이 혼재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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