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일반약담당자 올해는 소외감 벗어날까
병원쪽에 비해 담당자들 상대적 소외-인사시즌 관심
입력 2005.12.06 18:17 수정 2005.12.12 11:1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제약사들이 일반약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가운데 인사 시즌이 다가오며 일반약 담당자들의 위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데 따른 보상이 있을까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의약분업 이후 의약품의 흐름이 전문약과 병원위주로 짜여짐에 따라 제약사들이 이쪽에 주력해온 상황에서,그간 일반약 쪽은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제약계 및 유통가에 따르면 병원쪽 담당자들은 상대적으로 위치를 상승시킬 기회가 많았던 반면, 일반약 쪽은 제약사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데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며 찬밥신세였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제약사들도 일반약 쪽에서 인원을 차출해 병원쪽으로 돌리는 예가 많았으며, 직원 충원시 아예 병원쪽만 충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때문에 일반약쪽에서도 기회가 있으면 병원쪽으로 이동하려는 예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만큼 병원쪽에는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

반면 의약분업 이후 의약품 흐름의 변화와 ‘일반약 수난시대’로 표현되는 경기부진 속에서도 일단 정해진 목표는 달성해 온 일반약 쪽에 대한 대우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회사의 일반약 매출목표 달성과정에서 친분관계지만 재고부담에 시달리는 도매업소와 갈등과 마찰도 상당수 빚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문약 위주로 짜여지며 병원쪽이 대세지만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아직도 일반약 비중을 무시할 수 없고 일반약이 부진하면 제약사 전체의 매출달성도 어렵고 주가관리도 영향을 미침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약 쪽은 당장 정리할 시점인 12월에도 밀어넣기 등을 통해 도매업소들과 갈등을 빚으면서도 목표달성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다.

오히려 현 상황에서는 일반약이 회사 전체의 목표달성과 이에 따른 주가관리에 주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다른 인사는 “에치칼 담당자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약을 담당하는 제약사 임직원들은 힘든 영업활동을 하면서도 제약사의 모든 초점이 병원에 맞춰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은 면이 있었다”며 “친분관계가 좋은 도매업소들과도 수시로 갈등과 마찰을 겪는다.소외받는다는 생각이 계속되면 일반약 담당자들도 힘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들어 제약사들이 한번 더를 외치며 일반약 매출에 진력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C사는 자양강장제 J제품 및 두통약 P제품을 일정량 판매시 도매 영업사원에 각각 1만원씩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I사도 A제품에 대해 인센티브정책을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지난해 Y사도 이 제품 매출목표 달성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기약을 판매하는 회사들도 영업사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걸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외 다른 제약사들도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그간 타사에 비해 주가관리에 소홀했던 일부 제약사들은 인센티브 등을 통해 매출을 올려 주가관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먼 미래 아닌 약국 현장의 도구"…경기약사학술대회가 보여준 변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AI, 약사 대체 아닌 직능 고도화 도구"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약 일반약담당자 올해는 소외감 벗어날까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약 일반약담당자 올해는 소외감 벗어날까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