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마을 히알우론산 생산 GMP공장 착공
높은 기술력 바탕, 세계시장 수출 목표 잰걸음
입력 2005.09.09 15:08 수정 2005.09.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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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약학과 출신 학생 벤처로 시작한 '한약마을'(대표 김재영)이 항암치료보조제 아미그달린 추출기술 개발, 여성생리통치료제 아르테 출시, 천연물 항암치료제 개발연구 착수 등에 이어 지난 8일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 히알우론산 생산을 위한 GMP공장을 착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약마을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안과수술 보조제 등으로 널리 사용돼 온 생체 조직물질인 히알우론산의 새로운 정제 기술을 개발, 이 공장에서 원료의약품 및 완제주사제를 생산해 수입에 의존해 오던 내수시장 공급과 해외시장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개발의 총괄 책임자인 경희대 약대 홍선표 교수는 "세계 원료 의약품 시장의 대부분이 저가의 브랜드를 앞세운 중국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본 연구개발의 성과는 가격 및 품질경쟁력에서도 뛰어나, 수입의존적인 국내 제약업계가 세계 원료의약품 시장으로 나가는데 작게나마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 마련되는 GMP공장은 생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KGMP 기준 외에도 미국의 cGMP 기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인공치아원료·항암제 원료·Co Q10 등 생산 라인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제천시·중소기업청·제약기업·경희대 관계자 및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약마을은 당초 개발한 아미그달린 추출기술에 의해 추출한 물질이 그 동안 알려진 아미그달린과 다른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항암·진통효과면에서 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발견해 그 동안 진행해 오던 항암치료제 개발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한약마을은 지난 2002년 8월 경희대학교 한약학과 학생 및 교수들이 경희대학교로부터 자본금 2억원을 투자받아 설립한 천연물을 소재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지난 2003년 제약회사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아 천연물 항암제 및 진통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또한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02 전국벤처창업대전' 동상, 제3회 경희대학교 '창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수상경력뿐 아니라 산업자원부에서 신기술 창업보육사업(TBI) 최종사업자, 과학기술부주관 이전기술개발사업자, 농촌진흥청주관 바이오그린사업자, 보건복지부 바이오퓨전사업자로 선정됐고, 중소기업청 수출기업화사업자 선정과 국제품질경영인증인 ISO9001과 14001인증 및 벤처기업, IMS를 인정을 받아 품질과 기술력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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