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매 약국회전일 개선 요청 협조문 발송
종료시점없이 계속 진행 일괄반품 어려움-시약과 긴밀 협의
입력 2005.09.08 11:34
수정 2005.09.08 12:06
부산울산경남도협(회장 김동권)은 7일 회장단 및 관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약국회전기일 및 반품관련 간담회’를 열고, 제약사의 회전기일 단축과 약국의 회전기일 연장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개국약국에 회전기일 개선 협조를 요청하는 호소문(협조전)을 부울경도협 회장단 명의로 발송키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지역 도매업소들은 자체 파악 결과 부산지역 등의 회전일(평균 105일)이 서울 등 수도권 60일, 대구 등 지방권 68일보다 길고, 이에 따라 정상경영이 어려워지고 현금 유동성도 저하되고 있다며 부산시약사회에 약값 회전일 단축에 노력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회전일 개선 요청과 함께 불용재고 반품의약품의 종결을 위해 부산시약과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반품과 관련, 부울경도협에 따르면 올 3월 부산시약사회 반품집계 결과 32억(반품 총금액)이었으나 실제 수거한 반품은 50억 규모로, 반품종료시점 이행없이 약국에서 계속 반품진행해 제약사의 일괄반품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 도매업체는 특별수당을 지급한 반품정리 인원을 추가투입해 제약사에 반품을 진행중이지만 현재 제약사가 도매상에 정산(반품계산서 정리, 의약품 교환)된 실적도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반품의 원활한 진행 및 개선을 위해 부산시약사회와 긴밀히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
부울경도협은 이와 함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부울경도협, 부산시약사회, 울산시약사회, 경남약사회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명예지도원 추천요청과 관련 9월 22일까지 도협에서 4명을 추천키로 했다(부산시약 3명, 울산시약 3명 경남도약 3명)
부산식약청은 의약품유통과 관련해 관련단체 및 협회의 민간 전문가를 ‘의약품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해 부정불량의약품에 대한 유통차단 및 약사법령 위반 관련 정보수집 및 제공과 관련 업계의 자율적인 지도점검 활동을 지원해 관리수준의 향상을 기한다며 의약품명예지도원 구성 운영계획(안)과 함께 지도원 위촉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동남 복산 삼원 우정 세화 동일 삼보 청십자 아남약품 등 9개 도매상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