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화이자 지노프로핀 국내 공급 체결
입력 2005.08.26 07:52 수정 2005.08.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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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허일섭)가 화이자의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Genotropin)’을 국내에 공급한다.

이달부터 녹십자가 국내 판촉 및 공급을 맡게 된 ‘지노트로핀’은 화이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 전세계 처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성장호르몬.

특히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small for gestational age : SGA)와 희귀질환인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 PWS)으로 인한 성장장애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지노트로핀에 대한 전략적 제휴는 내분비 영역에서 녹십자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마케팅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부터 인슐린 등을 내분비 영역에 공급하고 있는 녹십자는 현재 이 분야에서 부동의 선두 업체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내분비 영역에서 녹십자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경험, 조직, 마케팅력과 ‘지노트로핀’의 뛰어난 제품력이 결합됨에 따라 향후 이 제품의 매출신장과 함께 양사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자가주사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펜형 주사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지노트로핀’은 가장 많은 허가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 분비 부족으로 인한 성장부전, 터너증후군으로 확인된 성장부전,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성장부전, 프라더-윌리 증후군 소아의 성장 및 체구성 개선,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등에 처방이 가능하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화이자의 제품력과 녹십자의 국내시장에서의 마케팅 및 영업력 등 양사의 강점 공유 및 결합을 통해 의료계와 환자들에게 관련 질환의 진료와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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