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공동대표체제 '활발'
일동·동화등, 업무 분업화 효율성도모
입력 2005.06.20 11:00 수정 2005.06.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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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에 공동대표체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공동대표는 최근 경영상전반을 관장하는 공동대표에서 전문분야의 다양성으로 인해 업무의 분업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제약업계의 공동대표체제는 일동제약·동화약품·보령제약·삼아약품등서 시도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4월 이정치·설성화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이정치사장은 경영지원및 생산을, 설성화사장은 마케팅·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5월 이사회서 윤도준 부회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 윤길준대표이사와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동화약품은 윤도준부회장이 지난 3월에 취임, 업무파악중에 있지만 조만간 연구개발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윤길준대표이사는 회사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령제약도 김상린·김광호대표이사의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보령은 지난 2월 사노피 김광호 부사장을 영입함에 따라 그동안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던 김상린 대표이사는 생산, 수출, 연구소, 관리, 사업 등 영업마케팅 부문을 제외한 업무를 맡고 신임 김광호 대표이사는 영업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삼아약품은 최근 연구·개발 담당 사장으로 이태하씨를 영입,기존 허준사장과 공동대표이사체체를 갖추게 됐다.

삼아약품은 이태하사장은 개량신약 및 신제품 개발은 물론 해외 신약 도입 등 연구·개발등을 담당하고 허준사장은 회사경영의 전체적인 것을 맡게 된다.

제약업계의 공동대표이사체제는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으로 업무의 분업화를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 의약분업이후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영업력도 중요하지만 제품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공동대표간 업무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이용,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도 한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업무 분업화의 공동대표체제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각 대표간 정보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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