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알부민 가격인상 설에 촉각
고가검사 도입 따라 개연성은 있어-인상 아닌 국가 보조해야
입력 2005.06.10 12:01
수정 2005.06.10 18:00
모 제약사의 알부민 가격이 조만간 오를 것이라는 소문으로 도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이 제약사에 따르면 적십자의 고가 검사장비 도입이 원료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알부민 가격에 반영될 수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감염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며 적십자사에서 PCR 검사를 도입했는데 상당히 고가라 검사비용이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원료가격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가격이 오를 개연성은 있다”며 “하지만 언제 얼만 만큼 오르는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수혈혈액(전혈)은 이미 보험약가가 확정돼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계는 당초 이 제약사가 6월 1일부터 올리기로 했다 연기해 7월 1일부터 10%이상(9만원대) 인상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며, 사실여부와 배경및 인상됐을시 미치는 파장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업계 한 인사는 “안전성 차원에서 새로운 검사를 도입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국민건강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가 검사를 도입했다면 이에 소용되는 비용은 국가가 보조해야 하는 것이지 약값을 올리는 것은 안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