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통일원화-대웅-녹십자 도협 전폭 지원
'폐지 있을 수 없는 일'-유통정상화위원장 김원직 씨 선임
입력 2005.06.08 17:27
수정 2005.06.09 09:13
서울도협(회장 황치엽)은 8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유통일원화 문제에 대해 중앙회에 힘을 실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웅제약과 녹십자 문제도 전국시도지부장에서 결정된 내용과 중앙회의 방침을 전폭적으로 지지키로 했다.
회의에서 서울도협은 유통일원화와 관련, 도매업계의 생존권과 의약품 도매 유통의 현대화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부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매유통 비중이 최소 80% 이상이 돼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는 시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매업계가 과거 유통일원화를 시작했을 당시 유통일원화 전제조건으로 KGSP를 수용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 GSP가 정착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통일원화 폐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황치엽 회장은 “유통일원화는 현재 100베드 이상 뿐 아니라 전 요양기관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 제약협회가 지금 시점에서 폐지를 거론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서울도협은 대웅제약 및 녹십자와 관련해서도 전국시도지부장회의의 결정 내용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토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대웅제약은 지역별 협력도매 통보와 관계없이 마진, 협력도매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받은 후 이에 따라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도협은 7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대웅제약에 신 도매정책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정식으로 보내기로 한 상태다.
한편 회장단회의에서 서울도협은 지난 이사회 때 결정한 '유통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에 김원직 원진약품 사장을 선임하고, 위원은 OTC 에치칼 포함 5-6명 선에서 선임하도록 위원장에 위임했다.
유통정상화대책위원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백마진 근절방안 등을 강구해 다음 회장단회의 때 결과를 보고할 방침이다.
회장단회의는 또 운영위 활성화 차원에서 각 위원회가 이달부터 의무적으로 한달에 한번 회의를 하고 이 결과를 회장단회의 때 보고, 회무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