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
국내 최초 ‘다사티닙’ 성분 제네릭 항암제
국내 유일 70mg 용량으로 차별화된 치료 옵션 제공
입력 2026.05.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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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킨 BI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성분명 다사티닙)’을 출시했다.

다사킨은 국내 최초 ‘다사티닙’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유발하는 BCR-ABL 융합 단백질(타이로신 키나아제)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다. 주로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 치료에 쓰인다.

20mg, 50mg, 70mg, 80mg, 100mg 등 총 5개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유일한 ‘70mg’ 용량 출시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오리지널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백혈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1세대 표적항암제인 글리마(성분명 이매티닙)에 이어 2세대 치료제인 다사킨까지 선보이며, CML 환자의 질환 진행 단계에 맞춘 포괄적 치료 선택지를 구축하게 됐다. 1세대 치료제에 내성이나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가 다사킨을 통해 연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령은 지난 3월에도 중국 제약사인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혈액암 사업 전문성을 높여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보령은 다사킨을 비롯해, △글리마(성분명 이매티닙), △벨킨(성분명 보르테조밉), △레블리킨(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포말리킨(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 △데비킨(성분명 데시타빈), △비자다킨(성분명 아자시티딘), △벤코드(성분명 벤다무스틴) 총 9종의 폭넓은 라인업과 전문 조직을 바탕으로, 혈액암 진단 초기부터 재발·불응 단계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백혈병 환자의 치료 연속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사킨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하며, “혈액암 전문성과 학술적 근거 중심의 영업마케팅으로 조기 시장 안착과 의료진 및 환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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