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1분기 매출 94억원…전년 대비 32% 증가
기술이전 로열티 반영 개시
순손실 87억원서 2억원으로 축소
입력 2026.05.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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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086890)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매출액 9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원으로, 전년 동기 87억원 대비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회사 측은 1분기 영업손실에 대해 단기적인 생산량 조정에 따른 일시적 원가 증가와 일부 수출 일정 지연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부 매출 인식이 2분기로 이연되면서 1분기 수익성에 부담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수앱지스는 1분기를 향후 성장을 위한 조정 구간으로 보고 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 비용 부담은 이어졌지만, 핵심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수앱지스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41.2% 수준이다. 회사는 다중항체와 플랫폼 기반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1분기에 지연됐던 수출 물량이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며, 생산 안정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은 기존 주력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기술수출에 따른 신규 로열티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며 “단기적인 생산량 조정에 따른 일시적 원가 상승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2분기에는 이연된 수출 물량 확대와 생산 안정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려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올 하반기 주요 신약 데이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성공 가능성과 기술수출 전망이 높은 자산을 선별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가시적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실적 개선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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