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유상증자로 항생제 등 핵심 사업역량 강화 박차
17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항생제 직접발효 기술 연구개발 가속화
입력 2017.05.29 05:50 수정 2017.05.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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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전문기업인 아미코젠은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핵심사업인 특수효소사업, 바이오신소재사업, 항체단백질정제 레진사업 등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성장을 위해 영업마케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그동안 투자자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시기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있어 왔다”며 “유상증자를 계기로 주력 사업부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가속화시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기점으로 친환경 그린API 사업(화학합성이 아닌 친환경적 바이오기술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실제 아미코젠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7-ACA(세파계 항생체 핵심 중간체) 생산용 1단계 효소인 CX를 개발,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유전자진화기술을 토대로 2016년 하반기 세계 최초로 세파계 항생제 중간체 직접발효기술(DX기술) 개발에 성공, 현재 상용화 실험 중이다.

회사는 이 발효기술 및 기초연구 성공 사례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회사와 기술협력 중인 직접발효 방식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제조 기술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그린API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화학합성 공정으로부터 유발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세계항생제 시장의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회사는 올해부터 '건강식품용 발효효소'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바이오신소재 부문의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활발한 임상 및 비임상 효능연구를 통해 원료차별화 및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영업마케팅에 투자해 헬스케어 완제품 사업인 ‘케이뉴트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재무안정성 및 미래성장동력을 획기적으로 확보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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