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제약사중 '유한양행' 균형있는 성장 돋보여
매출증가율·수익성 모두 양호, 녹십자·광동제약은 수익성 악화
입력 2017.02.28 12:32 수정 2017.02.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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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던 한미약품이 빠진 자리에 광동제약이 새롭게 진입했다.

2016년 제약업계 매출 1위는 유한양행으로 1조 3,20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녹십자도 2015년에 이어 지난해도 매출 1조원을 넘었다. 2015년 대비 14.3% 늘어난 1조  1,979억원을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새롭게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2015년 매출 9,555억원을 기록했던 광동제약은 지난해는 10.6% 성장한 1조 5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1조원 이상인 3개제약사중 유한양행만 외형과 내실 모두 균형있는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5년 대비 각각 13.9%와  27.9% 늘어난 978억과 1,612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와 광동제약은 외형은 늘어났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지적됐다.

녹십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4.4%, 31.9% 줄어들었다. 광동제약은  영업이익은 12.7% 줄어들고, 순이익은 22.7% 감소했다.

영업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은 유한양행이 녹십자, 광동제약에 비해 우수했다. 유한양행의 2016년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도의 7.6%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녹십자의 2016년 영업이익률은 6.5%로 전년도의 8.7%에 비해 2.2%P 감소했다. 광동제약의 2016년 영업이익률은 4.2%로 2015년의 5.3% 대비 1.1%P 감소했다.

한편, 2015년에 신약기술 수출 효과로 인해 매출 1조 3,175억원으로 제약업계 매출 1위 고지에 올랐던 한미약품은 지난해는 매출이 33% 줄어든 8,82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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