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도매, 의약품 물류 위수탁 사업 속속 진출
성산약품·세화약품 등 위수탁 물류센터 오픈…경쟁 가열 전망
입력 2017.02.01 12:00 수정 2017.02.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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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얼라이언스센터 전경성산약품, 세화약품 등 중견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속속 위수탁 전용 물류센터 오픈 등을 통해 물류 위수탁 사업에 진출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최근 성산약품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400평 규모의 고촌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위수탁 물류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성산약품 고촌물류센터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의약품 일련번호제도에 부합되도록 설계됐으며 냉장실, 저온실 등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췄다.

세화약품도 최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본사 내 1층 창고를 허물고 4층 약 400평 규모로 위수탁물류센터인 Sehwa alliance center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세화약품은 물류센터 3층에 위탁업체들의 사무공간도 마련했다.

세화얼라이언스센터는 세화약품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물량과는 별도로 위수탁 업무만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위수탁 물량에 대한 체계적인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 소재 한 의약품유통업체도 기존 물류창고 옆에 별도의 창고를 건립 중으로, 위수탁 물류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수탁 물류사업은 이미 백제약품 등 대형 유통업체들을 비롯해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등 중대형 업체들도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중견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새로이 물류 위수탁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존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대형업체들과 어떤 강점을 내세워 경쟁을 펼칠 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현재 의약품 물류 수탁업체는 89개사, 위탁업체는 500여개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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