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말리스트’, 2017년 1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생존율 향상·삶의 질 개선 기대
입력 2017.01.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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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앤드류 헥스터)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월 1일부터 위험분담제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포말리스트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은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및 벨케이드(성분명 보르테조밉)를 포함한 최소 2가지 치료에 실패한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이다.

포말리스트는 면역조절 제제그룹인 IMiDs® 화합물로서, 다발골수종 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함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종양의 증식을 막는다. 또한, 파골세포 분화 및 성장인자 생산 방해 기질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혁신적인 경구용 항암제다. 포말리스트 투약은 28일 주기로 반복된다. 제 1일∼21일에 1일 1회 약제를 경구투여하며, 제 22일~28일은 휴약한다.

다발골수종은 형질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에 의해 전신에 다발성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희귀 혈액암이다. 과증식한 형질세포가 골수에 축적되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를 감소시켜 빈혈, 감염 및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신장에 손상을 주거나 고칼슘혈증을 동반, 뼈를 침범하여 골절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동반한다.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 연구회 이제중 위원장(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은 “다발골수종은 쓸 수 있는 약이 한정돼 있어 의사와 환자 입장에서 신약이 매우 절박했다. 포말리스트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그 동안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기회와 희망이 생겨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들이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시기에 포말리스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충분한 임상적 효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엘진 코리아 앤드류 헥스터 사장은 “포말리스트 건강보험 급여의 시급성에 공감해주신 의료진 및 환자분들과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희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이 만성화 되는 추세 속에서 포말리스트가 임상적 유용성 및 치료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엘진 코리아는 다발골수종 전 치료 과정의 약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혈액암 분야의 마켓 리더로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환자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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