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보되면 용매 확대
식약청-진흥원, 용매관리방안 심포지엄
입력 2005.09.12 19:47 수정 2005.09.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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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능식품 제조에 허용하고 있는 물 주정 핵산이외 용매도 안정성이 확보 된다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과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보건산업인력개발원 강당에서 용매관리방안 심포지엄을 갖고 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용매관리 방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식약청 김정숙 청장은 인사말에서 “기능식품 산업발전은 기능성 소재개발과 기능성분을 효율적으로 농축 정제 가공할 수 있는 용매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전제하고 “여러가지 용매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방안 마련으로 안전하고 기능성이 뛰어난 용매관리를 통해 기능식품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용매확대 방침이 재확인 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식약청이 진흥원에 의뢰한 용매관리관련 용역과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로 기능식품제조에 있어 용매사용의 필요성, 기능식품제조에 사용되는 용매의 안전성, 잔류용매 분석방법, 미국 유럽 일본의 용매관리 현황 등 내용이 발표됐다.

스위스 DSM사 알프레드 기거(Alfred Giger)박사는 “극성이 다른 물질들이 다른 용해특성을 갖기 때문에 한 두개 용매만으로는 원하는 물질을 농축시킬수 없다”며 “추출하려는 물질의 친화성에 맞춘 안전성이 확보된 용매를 사용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기거박사는 “규정이 바뀌지 않으면 새로운 제품이 한국시장에 들어올수 없어 음성적인 불법제품이 유통되는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유일재박사는 중추신경,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물질과 빈혈 생식독성등 유기용제의 다양한 독성발현에 대해 설명했다.

농심 개발부 김청태박사는 잔류용매의 분석방법에 대한 발표에서 식품에서 사용되는 11가지 용매를 안전성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하고 용매 추출 분리법을 제시했다.

일본 건강식품표준학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하마박사는 “물과 에탄올외 다른 용매는 의약품에서만 허용한다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특정성분인 경우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한다”는 등 현재 일본의 용매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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