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기업 동화약품, '올해는 뜻 깊은 삼일절'
입력 2008.02.26 11:24 수정 2008.02.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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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올해 뜻 깊은 3.1절을 맞는다. 올 초 윤도준 회장, 윤길준 부회장, 조창수 사장 라인을 통해 전문영경진 체제로 돌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상태에서 맞는 삼일절이기 때문.

동화약품에 삼일절이 남다른 이유는 일제강점기에 국가가 존재해야 기업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일찌감치 깨닫고, 자주독립에 힘썼던 기업이기 때문.

특히 창업주를 포함한 역대 사장 3명이 독립운동가로, 회사 내에 상해임시정부와의 비밀연락기관이 존재했고 독립자금도 지원했다. 새로운 경영체제 구축으로 미래 비전을 세운 애국기업이 맞는 삼일절이라 더욱 뜻 깊은 것.

동화약품의 초대사장인 민강(1883~1931) 선생은 1909년 80여 명의 독립운동가와 대동청년당을 조직하고 비밀결사조직인 대동단(大同團)에 가입하며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남대문밖에 소의학교(현 동성중고교)를 설립하고 2세 교육에도 힘썼다.

민강 사장 시절 동화에는 1919년 7월 상해임시정부가 비밀연락 행정의 첫 조치로서 국내와 국외를 연락하는 방법으로 연통제를 실시함에 따라 서울에 설치한 비밀 행정부서인 서울연통부(聯通府)가 비밀리에 설치됐다.

동화약품 현대화의 기틀을 마련한 5대 사장 보당 윤창식(1890~1963) 선생은 1915년 3월 민족경제 자립을 목적으로 조직한 항일비밀결사조직체인 조선산직장려계(朝鮮産織奬勵契)를 조직. 국산품 애용운동을 폈고,  윤창식 사장의 대를 이어 윤광렬(1924~ ) 現 명예회장도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지난 1897년 9월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양약 '활명수'를 개발한 이래  '우리민족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애국기업으로서 국내 기업사에 전무후무한 110년 역사를 이어온 것.

이 같은 노력은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아 1995년 8월 15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동화약품 본사 부지에 서울 연통부 기념비가 준공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경영진이 개편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충주 cGMP 신공장이 완공되는 올해 삼일절은 어느 해보다 뜻 깊다”며 “ 애국기업 민족기업, 가장 오래된 제약기업으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제 2의 도약을 이루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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