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노인환자 우울증 평가도구 개발
입력 2006.02.16 17:34
수정 2006.07.23 20: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노인 우울 평가항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개발한 평가항목을 ‘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의 질 평가의 한 영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요양 노인환자의 우울을 사전에 감별, 의료서비스의 질 평가 개선활동을 촉진하여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장기요양 노인에 적합한 우울의 질 평가를 위한 표준화된 도구나 지표가 개발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기관 대상으로 60세 이상의 입원환자를 조사한 결과, 우울진단 받은 노인은 1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진단기록은 없으나 우울증 약물처방만 해당되는 환자도 20.1%로 나타나, 우울증으로 추정되는 노인환자 수는 약 30%선에 이른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환자의 잠재된 우울증상을 간호사의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서 사전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평가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장기입원으로 잠재된 노인의 우울을 조기 발견,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유병율을 감소시키며 장기요양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