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364억원 매출 199%증가
입력 2006.02.13 18:29
수정 2006.07.28 15:08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13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05년 매출액 3,364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199% 증가했고 순이익이 292억원으로 231%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757%, 경상이익은 424억원으로 867%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녹십자의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2004년 9월,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상아와 전문의약품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PBM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결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녹십자에 따르면 자회사간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R&D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으로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2005년 경영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작년 8월 ㈜녹십자가 독감백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녹십자의 성장속도는 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녹십자는 금년 6월 전남 화순에 연간 2,000만 도즈 규모의 백신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멈추지 않고 ㈜녹십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R&D의 적극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갱년기 장애 치료제, 지속형 당뇨 치료제, 금연 보조 패취제, 고품질 상처보호제, 프리미엄급 플라스타제, 칼슘영양제 등 다양한 신제품 발매를 통한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R&D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개발에도 나설 생각”이라며, “올해에는 전략적 제휴가 더욱 활발해지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는 이 같은 연구개발 활동을 기반으로 2007년에는 유전자재조합혈우병치료제(그린진)를, 2009년에는 골관절 치료제(신바로엑스)를, 2010년에는 골다공증치료제(PTH)와 신생혈관 억제 항암제(그린스타틴)를, 2011년에는 유전자재조합 HBIG를 출시한다는 기본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2006년 매출액 4,000억원이라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