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직 마지막 공직으로 알고 최선 다할것"
문창진 신임 식약청장, 취임식서 신뢰구축 위해 최선
입력 2006.02.01 14:30 수정 2006.0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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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진 신임 식약청장
문창진 신임 식약청장이 청장직을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문창진 식약청장은 1일 식약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전쟁터에 나온 군인처럼 오늘 이 취임식에 무겁고 심각한 마음으로 서있다"며 "지난 2년간 만두소 사건, PPA 사건, 김치파동 등 연이은 사건들이 터질때 마다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것은 소비자들의 식의약품 안전 욕구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창진 청장은 "인명피해는 한 사람도 없었지만 왜 식 의약품 당국이 그토록 욕을 먹는지, 왜 걸핏하면 사고나 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지, 왜 정부내에서 조차 미흡한 정책사례로 도마위에 올라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사례에 대처하는 과정에 미흡함은 없었는지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며 "열가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실수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잘한 일은 쉽게 잊어버리고 항상 못한일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문 청장은 이와함께 "현재의 상황이 위기지만 어찌보면 기회"라며 "변화와 위기를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긴 안목으로 의연하게 대처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주장했다.

문창진 청장은 "지금 이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와 지지를 얻는 것"이라며 "청장직을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명예를 걸고 신뢰받는 식의약품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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