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확대품목 제품화 ‘외면’
5개군 모두합해 제조신고 20품목이하 부진계속
입력 2005.10.05 16:08 수정 2005.10.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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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확대이후 제품화 부진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녹차추출물 대두단백 식물스테롤 홍국 프락토올리고당 등 5개 원료성분이 고시형 기능식품에 포함됐지만 넉달이 지난 현재 제조신고를 마친 제품은 20개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확대품목중 그나마 가장 많은 원료성분은 녹차추출물로 11품목으로 전체 확대 품목수중 절반을 차지한다.

나머지 원료성분에 대한 제품화를 보면 프락토올리고당이 5품목, 홍국 2품목, 식물스테롤 1품목에 불과했다. 대두추출물은 아직 한 제품도 품목신고를 한 업체가 없다.

당초 고시발표이후 업계의 높은 관심과 시장전망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가 붐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이렇게 제품화가 저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

불황이라는 이유도 한몫을 하고 있지만 전체 품목제조신고 건수가 5천품목에 육박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확대품목이 부진한 이유로 먼저 기준 맞추기가 까다롭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품목제조신고 접수시 섭취량 규격 주의사항 등은 많지만 표방할 수 있는 기능성은 한정된데다, 식물스테롤, 프락토올리고당 등은 소비자들에게 덜 알려진 생소한 소재라는 시장분석에 따라 제품화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

대두단백의 경우 조단백함량 60%일때 25g의 일일 섭취량 규정 때문에 캅셀제형으로는 양이 너무 많은 한계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다 홍국도 기준규격에서 규정하는 모나콜린K 함량과 섭취량 등 문제와 함께 수입 홍국원료에 따른 인정문제 등으로 인해 신제품 출시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한 마케팅 담당자는 “위축된 시장상황, 기능성표현의 한계 등으로 제품화해도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어려움 때문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가 기능식품업계 발전을 위해 기준적용을 완하하는 한편 CoQ10, 루테인등 차기 확대품목 소재에 대한 검토를 적극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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