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업계 ‘학회마케팅’ 활기
학술적 검증·홍보기회로 활용
입력 2005.04.15 12:01
수정 2005.04.18 14:34
건강이나 식품 관련 각종 학술대회나 학회에 참가, 회사 제품을 소개․홍보하는 이른바 ‘학회마케팅’이 업계 주요 홍보 채널로 자리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과 식품관련 다양한 춘계 학술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행사를 회사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특히 단순히 식품관련 학계 뿐만아니라 최근 의료계와 약학계의 건기식 진출에 따라 관련 학회 행사 참여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업계가 이처럼 ‘학회마케팅’에 주목하는 이유는 학술적으로 검증된 자리를 통해 회사나 회사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전문기업(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잇점 때문.
특히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들의 학술 행사일 경우 이들이 최근 건기식 신유통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관련 행사 참가는 이 분야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간접적인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이유에서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 동안에도 다양한 학회, 심포지엄, 워크샵 행사에 직․간접 적으로 참가해 회사와 회사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노인복지 시설협회 정기 총회를 비롯해 한국식품과학회, 대한 임상 건강의학회 등 20여개에 달하는 학회 관련 행상에 참여했던 대상은 올 한해 동안에도 대한 임상예방학회와 대한 신경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등에 참가함으로써 이 분야 전문 기업임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본 아미노업화학 한국 대리점인 KCF코리아 역시 지난 3일 개최된 대한보완대체의학회 참가를 시작으로 올 한해 대체 의학관련 주요 학회 행사에 잇달아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면역 강화 등의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AHCC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를 통해 AHCC에 대한 전문 정보 전달과 회사 제품의 병의원 유통을 동시에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 전의군 전의산업단진 내에 위치한 건기식 전문기업 월드웨이 역시 학회 마케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기업.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등에 참가, 회사와 회사 대표제품인 실크아미노산을 꾸준히 소개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확대해오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비타민 전문 기업 비타민하우스와 서울 프로폴리스 등도 약업계와 식품업계 각종 학술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소재 전문화와 과학화를 동시에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