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즙, 국내 시장 본격 상륙
전문 기업 제품 출시 이어
입력 2005.03.31 09:31
수정 2005.04.01 17:11
각종 야채를 동결 건조해 가공한 청즙이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용효과와 성인병 예방 등의 효과를 앞세운 청즙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돼 관련 제품만도 50~1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청즙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각종 야채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
또 분말 형태로 시간이 지나도 영양손실이 적어 바로 먹지 않아도 되는 등의 장점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최근들어서는 일본 수입제품 외에도 건기식 전문기업들이 이 분야 시장에 속속 진출, 청즙 전문 브랜드만도 10여종을 넘어서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건기식 전문 기업네추럴F&P(대표 이 경재)는 최근 일본 청즙의 대표 브랜드인 야채촌 청즙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연촌 청즙’을 TV홈쇼핑을 통해 본격 유통하고 있다.
‘마이크로 파쇄공법’이라는 신기술을 이용, 야채의 세포벽을 극미세 분쇄하여 급속 동결건조 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된 이제품은 이런 이유에서 야채 분말이 가진 장점중 하나가 야채의 수용성 영양소와 불용성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보리새순, 브로콜리, 파슬리 등이 야채가 99.9% 함유된 이 제품은 또 일본의 농업협동조합과 계약된 것만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에 앞서 렉스진바이오텍(대표 권석형)도 일본내 대표 청정지역인 나가노 등지에서 계약 재배된 보리새싹과 8종의 야채를 주원료로 한 ‘맑을 청’ 청즙을 국내에 유통시키고 있다.
건기식 및 맥주 등의 제조업체인(주)산케이 헬스와 회사측이 동결건조 기법으로 제조한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이후 최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건기식 수입 및 유통업체 ㈜가람내츄럴(대표 김윤영)도 맥류약엽 엽록소제품 ‘대맥약엽100’을 일본으로부터 직수입하여 백화점 등에 유통시키고 있다.
100%보리잎을 원료로 동결건조공법과 마이크로커트공법을 사용한 이제품은 항산화효소인 SOD효소(Super oxide Dismutase)와 엽록소,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등 세포내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청즙의 최대 장점은 야채 내 수ㆍ불용성 영양소를 모두 섭취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이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