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약국-제약기업, 경영 활성화 Win-Win④
④일양약품 - 한방 OTC로 승부 건다
입력 2006.07.24 09:44 수정 2006.08.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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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약국경영 활성화에 일조하는 제약기업을 연재, 소개함으로써 경영 활성화 모색에 관한 다각적인 정보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의약계의 전반적인 불경기로 인해 최근까지도 국내에 내로라 하는 제약기업의 OTC 판매가 썩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다수가 마이너스 안팎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일양약품은 OTC 매출이 전년대비 14%(2005년도 집계)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해 약국 OTC 판매에 있어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이러한 일약약품의 OTC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제품은 다름 아닌 한방 생약 '통심락(通心珞)'.

통심락은 중국 정부로부터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국가 과학기술 진보상을 수상한 신약으로 전갈, 수질, 선퇴, 오공, 자충 동물생약 5종과 인삼, 작약, 용뇌 식물 생약 3종으로 구성된 혈액순환 개선제다.

일양약품이 2005년 국내에 들여와 시판한지 1년여밖에 되지 않은 현재 일양약품에 월 2억원의 수익을 안겨주는 그야말로 OTC의 효자품목이다.

중국에서 1999년에 출시, 신약으로 인정받아 2015년까지 중국 내에서도 보호를 받고 있다.

아울러 300건 이상의 임상시험으로 본토에서 이미 신뢰도가 쌓여 1,000억위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희대 등에서 임상시험 결과, 안전하고 효과가 빠르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
일양약품 OTC PM팀 임흥재 과장은 "이러한 안전과 효능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1,600여 약국에서 통심락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이 중 300여 곳은 월 매출 100만원을 올리고 있는 소위 '마니아 약국'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일양약품 측에서 밝히고 있는 '통심락 한 품목으로 월 매출 100만원을 웃도는 약국'의 약사들이 제품을 신뢰하게된 계기다.

임 과장은 "통상 약국에서 한방 OTC를 취급할 때 '이 약을 줘서 환자가 낫느냐, 안 낫느냐'의 문제는 환자의 약국 신뢰도가 결정될 만큼 중요한 관건"이라고 전제하고 "그만큼 약사들이 통심락을 까다롭게 선택해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3앞서 언급한 300여 곳의 약사들 중 30~40%가 가족 및 친인척을 통해 직접 복용 후기를 들은 후 자신감을 얻어 환자에게 적극 권하게 됐다고.

일양약품 측은 이러한 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임상결과 발표와 이에 관한 약사 세미나로 분주하다.

매월 천만원의 비용을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통심락 세미나 팀은 약사회 및 산하 반회, 약대 동문회 등과 연계해 매일 평균 2차례 약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약국 문을 닫을 즈음인 저녁 9시부터 10시에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되는 관계로 매일매일 파김치가 된다는 임 과장은 "평균 10~15명의 약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갈수록 집중도가 높아져 힘들어도 보람차다"며 "특히 이들 중 2~3명은 항상 세미나 청강 후 주문을 한다"며 내심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국내 약국에서 시판되는 일반약 가운데 수백 건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1년에 100건 이상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OTC는 전무후무한 것이 사실이다.

일양약품이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세미나 외에도 약사들이 제품 판매에 용이하도록 POP·팜플렛 등을 제작 지원하는 것.

일양약품은 지난 4월에는 통심락 제품에 관한 디테일 책자를, 5월에는 POP 판넬을, 6월에는 소비자 팜플렛 등을 제작 배포를 완료한 상태다.

임 과장은 "앞으로도 월별 교육자료 등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과장은 "통상 국내 일반약 판매 방식은 효능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가, 어떠한 판촉물이 전제돼 있는가 등으로 제품과 관련된 약국 매출 전략 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통심락과 같이 각종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효능·효과를 제대로 어필해 복약상담과 가미, 약사의 직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 약국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과장은 "이러한 치료제 개념의 한방 OTC로 약국 경영이 활성화되면 한방 자체의 특성상 약국 브랜드도 동반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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