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약국-제약기업, 경영 활성화 Win-Win③
③ 일동제약 - '로하스' 제품 발굴에 앞장선다
입력 2006.07.14 17:16 수정 2006.08.24 14:1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본지는 약국경영 활성화에 일조하는 제약기업을 연재, 소개함으로써 경영 활성화 모색에 관한 다각적인 정보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 사람이 모르면 간첩"이라는 종합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으로 유명한 일동제약이 '로하스' 제품으로 일을 내고 있다.

각 진료과별로 없는 일반약이 없을 정도로 약국 OTC 제품 개발 및 발굴에 신경을 써온 일동제약이 여성 필수 생활용품인 생리대에 '발을 담근' 것.

일동제약은 올해 초 약국 유통 천연 생리대 브랜드 나트라케어를 론칭하고 약국 블루오션을 찾아 나섰다.

영국의 유명한 환경운동가 수지휴슨(Susie Hewson) 여사가 개발한 나트라케어는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 위생 패드와 100% 유기농 순면 탐폰 생리대로 구성된 라인으로 전세계 30여개국에 시판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여성들에게 검증된 헬스케어 제품이다.

국제 유기농 협회에서 공인된 유기농 100% 순면으로 만들어진 탐폰과 완전 자연분해 소재인 천연 펄프로 만들어진 내추럴 패드 및 팬티라이너 총 16가제 제품으로 구성된 나트라케어는 이름처럼 유전자 변형원료, 염소계 표백처리, 화학성분 고분자 흡수체 및 인공 향과 인공색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경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적합한 로하스 제품이다.

실제로 여성들이 평생 1만1천4백 개를 소모하는 생리대의 성분은 그동안 끊임없는 논란을 일으켜왔다.

흡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 전체에 화학적 처리를 함은 물론이고 깔끔한 색을 내기 위해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해 다이옥신 발생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것.

제품이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감안하면 무척 심각한 문제다.

일찍이 유럽에서는 다이옥신의 위험에 대해 자각해왔다.

1989년 영국은 다이옥신 환경오염의 영향과 위생 용품 제조 중에 나타나는 다이옥신의 노출 위험성에 대해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 악취 등의 문제는 일생의 8분의 1가량을 생리기간으로 소비하는 여성들에게 처한 고민거리인 실정이다.

나트라케어팀 박석규 과장은 나트라케어의 환경 친화적 웰빙 특성에 대해 기존 생리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생리대가 여성 필수 생활용품인 동시에 건강과 직결된다는 의미에서 약국 유통이 맞습니다."

나트라케어는 여성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안쪽을 천연 펄프 및 100% 유기농 순면 성분으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뒷면에도 화학성분이 아닌 순 자연 성분으로 처리했다.

접착 부분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석유 추출 합성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전분과 설탕을 사용, 알러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 것.

또한 방수층을 자연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성분으로 처리하고 산림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의 내추럴 셀룰로오스를 사용, 자연에서 생분해되도록 했다.

이러한 나트라케어와 기존 생리대와의 차별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일동제약은 약국 전용으로 유통망을 일원화시켰다.

또한 나트라케어팀을 구성하고 별도 홈페이지를 제작해 약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약국 조제는 처방이 대폭 늘지 않는 한 매출에 한계가 있습니다. OTC가 침체돼 있는 만큼 새로운 카테고리를 발굴, 개발해야 합니다."

한편 일동제약은 나트라케어를 약국 내방 고객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약국에 숍인숍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사 판촉 인력을 지역별로 배치하여 주기적으로 약국을 방문, 관리해주고 있다.

올 초 론칭한 후 타깃 마케팅을 주로 한 나트라케어는 요란스런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으로 재주문이 쏠쏠한 편.

일동제약은 이에 힘입어 7월 말부터 코프로모션 및 각종 이벤트도 준비중에 있다.

나트라케어 원종미 주임은 "일동제약의 이미지와 로하스 헬스케어 제품의 이미지를 결합해 메리트 있는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가격 논리에 밀려 대형마트 등으로 이미 오래 전에 주 유통망이 넘어간 여성 필수 건강용품 생리대. 일동제약은 현재 로하스와 헬스케어 개념을 접목시켜 생리대 품목군을 약국으로 '되찾아 와야' 한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제약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로하스 개념의 생리대가 약국 OTC 단위 매출 상승의 블루오션 제품으로 거듭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석규 과장이 말하는 나트라케어, 그것을 알려주마!
"옛 여인들의 광목처럼 안전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친환경 유기농 및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 나트라케어는 여성의 질 건강과 악취 해결 및 통기성 문제가 확보된 신개념 헬스케어 생리대다.

"사실 조선시대 여인들이 사용한 광목 기저귀, 즉 '빨아쓰는 생리대'야말로 가장 안전하죠. 나트라케어는 이러한 광목 생리대의 안전성에 편리성을 접목한 로하스 제품입니다."

'생리대 박사'로 통하는 박석규 과장은 스칸디나비아반도산(産) 유기농 펄프를 사용한 나트라케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다이옥신을 유발하는 염소계 표백을 하지 않은 대신 과산화수소로 단시간에 표백해 피부에 무리가 없게 하여 여성 건강을 최대한 고려했습니다."

이렇게 일동제약에서 자신 있게 내세우는 유전자 변형원료 무첨가, 염소계 표백 무처리, 화학성분 고분자 흡수체 및 인공향·색소 무사용을 실현한 제품이라면 단가부터가 만만찮을 터다.

실제로 나트라케어는 로하스와 헬스케어 이미지에 걸맞게 시중 염소계 표백 생리대보다 고가인 7천원대 선(울트라 윙 레귤러 기준)이다.

그러나 박 과장은 이에 대해 꼭 할말이 있단다.

"테이크-아웃 커피 한번 줄인 가격으로 건강을 지킨다고 생각을 해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생리대 박사'의 앞으로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환경과 친한 나트라케어


유럽에서 나트라케어는 친환경 제품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기존 생리대 및 기저귀 제품은 땅 속에 매립하면 수백년 간 썩지 않아 환경 문제에 있어서 골칫거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나트라케어는 청정지역 스칸디나비아 제지소에서 만든 펄프만을 사용하고 있어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

스칸디나비아 제지소는 전 세계 지류 산업에 대한 환경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산림 관리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곳이다.

또 나트라케어는 사용 후 폐기 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방수층을 사용하고 생리대 밑 부분인 접착제 역시 전분과 설탕 성분을 사용했다.

실제로 나트라케어는 매립 90일만에 95%가 자연분해 된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먼 미래 아닌 약국 현장의 도구"…경기약사학술대회가 보여준 변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AI, 약사 대체 아닌 직능 고도화 도구"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기획]약국-제약기업, 경영 활성화 Win-Win③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기획]약국-제약기업, 경영 활성화 Win-Win③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