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약국 약사 '근무약사' 또는 '백수'
근무약사 후 약국 개설 많아
입력 2006.07.06 20:48 수정 2006.07.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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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폐업한 약사들의 경우 근무약사로 전직하지 않으면 미취업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가 신상신고자를 대상으로 '2004년 약국 폐업 이후 전직 분포'를 조사한 결과 약국을 개국하다 폐업을 한 총 349명의 회원 중 123명이 다른 약국의 근무약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병의원 근무(19명), 제약사(9명), 유통업계(7명),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업 후 미취업한 회원은 191명으로 나타났으며, 미취업 이유로는 기타, 취업예정, 학업, 해외 이주 등이었다.

이와 함께 '2005년에 약국을 신규 개설한 약사들의 이전 직업분포현황' 결과 총 441명의 신상신고 회원 중 근무약사를 하다가 약국을 개설한 경우가 287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제약업에 종사하다 개설한 경우가 30명, 병의원 근무 후 개설 18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약 관계자는 "약국 폐업이후 미취업 상태를 유지하던 과거와는 달리 개국약사가 폐업이후 근무약사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신규개설약국도 상당수가 근무약사였던 것으로 나타나 약국가의 전문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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