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경기부진-속속 가격인상 움직임
신신파스, PM정 등 3월부터 인상
입력 2005.02.17 08:50 수정 2005.02.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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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경기 부진이 계속되며 제약사들이 속속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부진한 제품과 잘 나가는 제품의 영업정책에 차등을 두는 예도 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신신제약이 3월부터 신신파스를 1장당 100원 올린다는 방침을 도매업소에 통보했다. 15% 정도 오르는 셈.

경남제약도 3월 1일부터 PM정을 20%정도(도매상에 5천원에 공급하던 것을 5,700-5,800원에 공급) 올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은 시장에서 선전하는 제품들로, 잘 나가는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해 부진한 제품을 만회하려는 전략이라는 게 유통가의 판단.

반대로 가격인하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려는 움직이도 나타나고 있다.

경남제약은 비타민C 시장이 무너지며(지난해 K사가 가격을 내림에 따라 시장이 스스로 무너진 것으로 업게에서는 판단) 10% 할증을 추가 제공, 지난해부터 전체적으로 20% 할증을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진한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내려 판매를 창출한다는 것으로 한 제약사가 제품별로 정책에 차등을 두고 있는 것.

일반약 부진으로 도매상 및 약국에서 서비스 품목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가격이 잡히지 않으며 신제품을 출시, 가격을 세우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서도 일반약 판매 부진이 계속되며 각 제약사들이 다양한 영업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잘 나가는 제품들의 가격을 올려 부진한 제품을 만회하려는 정책이 많다. 올초에도 몇몇 제품이 가격을 인상 톡톡한 재미를 본 예가 있다”며 “ 일반약의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도매상의 일반약 대 전문약 비율은 10% 대 90% 대인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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