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역 약사회장 '도덕성' 파문
약국 폐업안하고 신상신고는 미사용자로
입력 2005.01.24 10:08
수정 2005.01.25 11:20
최근 약사회에 따르면 모 약사회장의 독선적인 회무 운영 및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모 약사회장이 경우 지난해 선거당시 제시한 공약사항중의 하나인 '약국 폐업, 약사회 상근'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더해 이 약사회장은 약국은 폐업하지 않았으면서 신상신고는 '면허미사용자'로 하고 근무지는 'OOO약국'으로 개재해 놓는 등 임원으로서의 도덕성에 의문이 가고 있다는 것.
이처럼 회장의 신상신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지역 약국가에서는 신상신고를 하지 말자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이 약사회장은 '약사회보'발행과 관련된 문제점을 특별감사때 지적을 받고 시정을 하기로 약속을 했지만 여전히 지키지 않다고 약국가는 지적하고 있다.
해당지역 약국가는 약사회장이 독선적인 회무 운영을 하고 임원으로서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최종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이를 공론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해당약사회장은 "약국을 폐업하지 않은 것은 세무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 차일피일 미루어 왔다"며 문제가 해결돼 조만간 페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신상신고를 면허미사용자로 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상근회장이 약국도 안하는 상황에서 폐업을 못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월급을 못줄망정 약사회 차원에서 대신 납부할 생각을 안했느냐"며 감사측에 오히려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