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유증 1차 발행가 3295원…조달액 약 350억으로 축소
예정발행가 4710원 대비 하락…자금조달 목적 정정
채무상환 230억 유지 속 운영자금 규모 대폭 줄어
입력 2026.01.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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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이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확정하며 자금조달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낮췄다. 발행가 하락으로 총 조달액이 줄어들면서, 자금 사용 계획도 함께 조정됐다.

비보존제약은 8일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 결정) 기재정정을 통해 보통주 1061만5000주에 대한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주당 3295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 규모는 약 349억7600만원으로 산출됐다.

이는 앞서 투자설명서에서 제시했던 예정발행가 4710원을 기준으로 한 조달 예정액 약 50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발행가 하락에 따라 조달 규모가 축소되면서, 회사는 자금조달 목적과 사용 계획도 함께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채무상환자금 230억원은 기존 계획대로 유지된다. 해당 자금은 그룹 내 비상장사 비보존을 대상으로 발행한 제15회 전환사채(CB) 원리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반면, 운영자금 규모는 기존 258억여원에서 110억여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 밖에 발행 제비용 등을 포함한 기타자금도 일부 조정됐다. 조달 총액이 줄어든 상황에서 채무상환 자금이 우선 반영되며, 운영자금 항목이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2142302834주의 신주가 배정되며, 신주배정기준일은 1월 12일이다. 구주주 청약은 2월 23~24일, 납입일은 3월 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1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비보존제약은 향후 구주주 청약 결과 등을 반영해 2차 발행가액을 산정한 뒤, 1·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발행가액은 2월 13일 확정돼 2월 19일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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