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회훈 교수, SIDDS '젊은 연구자상' 수상
해부학적 고위험 담도결석 환자 대상 신개념 시술 효과 입증
정회훈 교수 "임상 적용 범위 확대 필요, 환자 회복속도 개선 확인"
입력 2025.05.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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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정회훈 교수.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 소화기내과 정회훈 교수가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5’(SIDDS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SIDDS는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등 20여 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소화기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지견과 기초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소화기 학술 교류의 장이다.

‘젊은 연구자상’은 매년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정회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담도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회훈 교수 연구팀(책임저자 박재근 교수)은 담도 수술 등으로 인해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군(Surgically Altered Anatomy, SAA)에서 기존 담도 결석 제거술과 신개념 담도 결석 제거술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개념 제거술은 기존 시술보다 정확성과 시술 시간 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으며, 시술 중 합병증 발생률도 낮고 환자 회복 속도 역시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정회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고위험 환자에서도 신개념 담도 결석 제거술의 임상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현재 췌장·담도질환 소화기내시경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 및 연구하고 있으며,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다양한 전문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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