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CAR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암세포 이중 표적 기술을 적용해 한 단계 끌어올린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7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이중 표적 나노 항원 인식 기술을 채용한 BCMA CAR(Anti-BCMA Dual Epitope- CAR)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암세포 살상효과를 포스터와 구두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CAR 치료제는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암 항원)에만 부착하는 특수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를 이용해 문제의 암세포만 골라 없애는 치료제다. 과거 개발된 CAR는 주로 scFv(Single-chain variable fragment)라는 항원인식부위가 하나인 항체를 사용했다. 이와 달리 박셀바이오의 BCMA CAR는 나노바디 기술을 적용해 scFv의 항원인식부위보다 더 작은 두 개의 항원인식부위를 연결했다. 이에 따라 암세포 인식력이 향상됐고, 암 살상력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ICBMT에서 두 개의 자료를 발표했다. BCMA CAR-T는 포스터로 공개했고, BCMA CAR-MIL은 구두로 발표했다. 포스터에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세포에서 BCMA CAR-T가 높은 효능을 보인 결과와 함께 두 개의 항원인식부위가 CAR에 얼마나 잘 붙는지에 관한 연구 내용이 담겼다.
구두 발표는 박셀바이오 버만 긍 박사가 진행했다. 긍 박사는 “일반적인 MIL 치료제와 비교해 BCMA CAR-MIL이 높은 암 살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긍 박사는 BCMA CAR-MIL 치료제 발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CAR 치료제는 효능이 뛰어나지만,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기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까지 승인받은 다발골수종에 대한 CAR 치료제는 아직 국내에서 임상에 이용되고 있지 않고, 임상연구에서도 환자의 혈액을 해외로 보내서 그에 맞는 치료제를 제조해 다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박셀바이오에서 개발한 BCMA CAR 치료제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만큼 보다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는 “이번 연구결과로 볼 때 BCMA CAR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제 CAR-T와 CAR-MIL 치료제의 임상연구 진입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30개국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제7차 조혈모세포이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 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총 1년으로 내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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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CAR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암세포 이중 표적 기술을 적용해 한 단계 끌어올린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7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이중 표적 나노 항원 인식 기술을 채용한 BCMA CAR(Anti-BCMA Dual Epitope- CAR)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암세포 살상효과를 포스터와 구두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CAR 치료제는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암 항원)에만 부착하는 특수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를 이용해 문제의 암세포만 골라 없애는 치료제다. 과거 개발된 CAR는 주로 scFv(Single-chain variable fragment)라는 항원인식부위가 하나인 항체를 사용했다. 이와 달리 박셀바이오의 BCMA CAR는 나노바디 기술을 적용해 scFv의 항원인식부위보다 더 작은 두 개의 항원인식부위를 연결했다. 이에 따라 암세포 인식력이 향상됐고, 암 살상력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ICBMT에서 두 개의 자료를 발표했다. BCMA CAR-T는 포스터로 공개했고, BCMA CAR-MIL은 구두로 발표했다. 포스터에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세포에서 BCMA CAR-T가 높은 효능을 보인 결과와 함께 두 개의 항원인식부위가 CAR에 얼마나 잘 붙는지에 관한 연구 내용이 담겼다.
구두 발표는 박셀바이오 버만 긍 박사가 진행했다. 긍 박사는 “일반적인 MIL 치료제와 비교해 BCMA CAR-MIL이 높은 암 살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긍 박사는 BCMA CAR-MIL 치료제 발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CAR 치료제는 효능이 뛰어나지만,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기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까지 승인받은 다발골수종에 대한 CAR 치료제는 아직 국내에서 임상에 이용되고 있지 않고, 임상연구에서도 환자의 혈액을 해외로 보내서 그에 맞는 치료제를 제조해 다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박셀바이오에서 개발한 BCMA CAR 치료제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만큼 보다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는 “이번 연구결과로 볼 때 BCMA CAR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제 CAR-T와 CAR-MIL 치료제의 임상연구 진입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30개국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제7차 조혈모세포이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 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총 1년으로 내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