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권영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약학 발전에 헌신하고, 10년 이상 학회 및 사회적 공헌이 두드러진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윤광열 약학상’은 10년 이상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서울대학교 심창구 명예교수
심창구 명예교수는 약물동태학, 생물약제학, 약물송달학 등 약제학의 3대 핵심 분야를 국내에 정립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초로 관련 교과서를 저술하고, 국제학술지 논문 220여 편과 국내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석사 118명·박사 33명·연구생 18명을 지도 배출하는 등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다.
또한 한약 분쟁과 의약분업 논의 당시 약사 직능을 대표해 약권 수호에 앞장섰으며, 국내 최초로 생물학적동등성(BE) 시험을 도입해 의약분업 후 대체조제의 근거를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재직 시에는 BE 시험의 보편화 및 제조관리약사 제도 유지를 통해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퇴임 이후에는 의약품법규학회(현 FDC규제과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의약품 관련 법규의 발전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약학사』, 『서울대약대 100년사』, 『한국약업사(보정판)』 등을 집필하며 국내 약학사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약창춘추』 등 대중 저술을 통해 약학의 가치와 철학을 사회에 알린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 제18회 윤광열 약학상–이화여자대학교 권영주 교수
권영주 교수는 난치성 암과 퇴행성 질환의 약물내성 기전 규명 및 신규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해 왔다. 다학제적 융합 접근을 통해 유방암·대장암의 약물내성 원인을 규명하고, 알츠하이머병·암 전이·간섬유화 등 다양한 질환의 통합표적을 탐색하며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SCI급 저널인 Molecular Cancer,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Pharmacology & Therapeutics, JACS, JMC 등에 1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다수의 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업적은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의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상식은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10월 22~24일, 코엑스 마곡컨벤션센터) 둘째 날인 10월 23일 만찬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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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권영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약학 발전에 헌신하고, 10년 이상 학회 및 사회적 공헌이 두드러진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윤광열 약학상’은 10년 이상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서울대학교 심창구 명예교수
심창구 명예교수는 약물동태학, 생물약제학, 약물송달학 등 약제학의 3대 핵심 분야를 국내에 정립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초로 관련 교과서를 저술하고, 국제학술지 논문 220여 편과 국내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석사 118명·박사 33명·연구생 18명을 지도 배출하는 등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다.
또한 한약 분쟁과 의약분업 논의 당시 약사 직능을 대표해 약권 수호에 앞장섰으며, 국내 최초로 생물학적동등성(BE) 시험을 도입해 의약분업 후 대체조제의 근거를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재직 시에는 BE 시험의 보편화 및 제조관리약사 제도 유지를 통해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퇴임 이후에는 의약품법규학회(현 FDC규제과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의약품 관련 법규의 발전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약학사』, 『서울대약대 100년사』, 『한국약업사(보정판)』 등을 집필하며 국내 약학사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약창춘추』 등 대중 저술을 통해 약학의 가치와 철학을 사회에 알린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 제18회 윤광열 약학상–이화여자대학교 권영주 교수
권영주 교수는 난치성 암과 퇴행성 질환의 약물내성 기전 규명 및 신규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해 왔다. 다학제적 융합 접근을 통해 유방암·대장암의 약물내성 원인을 규명하고, 알츠하이머병·암 전이·간섬유화 등 다양한 질환의 통합표적을 탐색하며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SCI급 저널인 Molecular Cancer,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Pharmacology & Therapeutics, JACS, JMC 등에 1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다수의 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업적은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의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상식은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10월 22~24일, 코엑스 마곡컨벤션센터) 둘째 날인 10월 23일 만찬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