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아빌리파이' 이제 물처럼 마신다
경구용액 제형 FDA 허가 취득
입력 2005.01.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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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물처럼 마신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는 FDA가 정신분열증·양극성 우울장애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의 경구용액 제형을 발매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경구용액 제형이 새로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이제껏 정제 타입의 약물을 복용할 수 없거나, 복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많은 성인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복용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

BMS측은 "다음달 중으로 '아빌리파이'의 경구용액 제형을 약국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오츠카 제약과 공동개발한 '아빌리파이'는 지난 2002년 급성 조병(躁病) 발작·양극성 우울장애의 제 증상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약물. 유일무이한 도파민 부분촉진제에 속하는 약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7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총 290만건 정도가 처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한국오츠카가 지난해 초부터 발매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푸어스社가 '미래에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다른 정신분열증 치료제들을 복용할 때 수반될 수 있는 체중증가·당뇨병 유발가능성이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점이 그 같은 장밋빛 전망의 근거.

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2008년에 이르면 17억 달러 안팎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이 가능하리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MS의 앤서니 후퍼 회장은 "새로운 제형이 FDA의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개별환자들의 니드를 더욱 충실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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