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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과다체중자 및 비만환자들에게 섬유질 몇 스푼을 매일 섭취토록 할 경우 한결 건강한 체중을 유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프리바이오틱(prebiotic)의 일종인 섬유질이 아동의 장내(腸內) 미생물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캘거리대학 운동요법학부의 레일린 A. 라이머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위장병학’誌(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5일 게재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프리바이오틱이 소아 과다체중자 및 비만환자들에게서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장내 미생물상의 변화시키는 데 나타낸 효과’이다.
라이머 교수는 “아이들에게 섬유질 분말을 물에 혼합해 매일 한번씩 섭취토록 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변화가 아닐 것”이라며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운 환상적인(fantastic) 수준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 충원된 7~12세 사이의 소아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환자들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프락토올리고당을 다량 함유한 이뉼린 8g을 주성분으로 한 프리바이오틱 섬유질을 16주 동안 매일 섭취토록 공급받거나 위약(僞藥)을 제공받았다.
그렇게 4주가 경과한 후 관찰한 결과 섬유질을 섭취한 그룹은 표준체중이 3.1% 감소했을 뿐 아니라 체지방 및 복부지방 또한 각각 2.4%와 3.8%가 유의할 만하게 줄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체지방 및 복부지방은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들이다.
더욱이 섬유질을 섭취한 그룹은 심장병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의 하나로 알려진 중성지방 수치 또한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표준체중, 체지방 및 복부지방이 각각 0.5% 증가, 0.05% 증가 및 0.3%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체중 증가속도를 보면 해당연령 및 성별에 부합되는 정상적인 체중 증가속도를 3배 가까이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즉, 섬유질을 섭취한 아동의 연간 체중증가도가 3kg(6.6파운드) 정도에 달할 것으로 사료된 반면에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이 수치가 8kg(17.6파운드)에 이를 것이라 추정되었다는 것이다.
라이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눈에 띈 매우 중요한 사실은 과다체중인 소아들의 경우 10대 청소년기 뿐 아니라 성인으로 장성한 후에도 그 같은 상태가 지속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령대에 적합한 정상적인 체중으로 조절하는 일이 충분히 가능할 것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섬유질 섭취를 통해 건강한 체중의 유지 뿐 아니라 장내 미생물상을 변화시키는 데도 유의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고 보면 마늘, 양파, 바나나 및 통곡물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상이 유익하게 바뀌도록 하는 일종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와 독일식 김치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등 다양한 식품들 속에서 실제로 살아있는 유익균을 의미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는 차이가 있다.
라이머 교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가격마저 저렴해 소아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환자들에게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이번 시험에서 관찰된 장내 미생물상 개선효과를 볼 때 후속시험 성격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음이 입증된 데다 장내 미생물이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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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과다체중자 및 비만환자들에게 섬유질 몇 스푼을 매일 섭취토록 할 경우 한결 건강한 체중을 유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프리바이오틱(prebiotic)의 일종인 섬유질이 아동의 장내(腸內) 미생물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캘거리대학 운동요법학부의 레일린 A. 라이머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위장병학’誌(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5일 게재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프리바이오틱이 소아 과다체중자 및 비만환자들에게서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장내 미생물상의 변화시키는 데 나타낸 효과’이다.
라이머 교수는 “아이들에게 섬유질 분말을 물에 혼합해 매일 한번씩 섭취토록 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변화가 아닐 것”이라며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운 환상적인(fantastic) 수준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 충원된 7~12세 사이의 소아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환자들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프락토올리고당을 다량 함유한 이뉼린 8g을 주성분으로 한 프리바이오틱 섬유질을 16주 동안 매일 섭취토록 공급받거나 위약(僞藥)을 제공받았다.
그렇게 4주가 경과한 후 관찰한 결과 섬유질을 섭취한 그룹은 표준체중이 3.1% 감소했을 뿐 아니라 체지방 및 복부지방 또한 각각 2.4%와 3.8%가 유의할 만하게 줄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체지방 및 복부지방은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들이다.
더욱이 섬유질을 섭취한 그룹은 심장병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의 하나로 알려진 중성지방 수치 또한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표준체중, 체지방 및 복부지방이 각각 0.5% 증가, 0.05% 증가 및 0.3%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체중 증가속도를 보면 해당연령 및 성별에 부합되는 정상적인 체중 증가속도를 3배 가까이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즉, 섬유질을 섭취한 아동의 연간 체중증가도가 3kg(6.6파운드) 정도에 달할 것으로 사료된 반면에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이 수치가 8kg(17.6파운드)에 이를 것이라 추정되었다는 것이다.
라이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눈에 띈 매우 중요한 사실은 과다체중인 소아들의 경우 10대 청소년기 뿐 아니라 성인으로 장성한 후에도 그 같은 상태가 지속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령대에 적합한 정상적인 체중으로 조절하는 일이 충분히 가능할 것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섬유질 섭취를 통해 건강한 체중의 유지 뿐 아니라 장내 미생물상을 변화시키는 데도 유의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고 보면 마늘, 양파, 바나나 및 통곡물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상이 유익하게 바뀌도록 하는 일종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와 독일식 김치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등 다양한 식품들 속에서 실제로 살아있는 유익균을 의미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는 차이가 있다.
라이머 교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가격마저 저렴해 소아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환자들에게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이번 시험에서 관찰된 장내 미생물상 개선효과를 볼 때 후속시험 성격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음이 입증된 데다 장내 미생물이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