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카모마일 차(茶)차차~
음용하면 출산 후 여성 수면 질 저하ㆍ우울증 완화
입력 2016.11.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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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마친 여성들은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카모마일 차(chamomile tea)가 출산 후 여성들에게서 수면의 질 뿐 아니라 피로도와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데도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나와 눈이 번쩍 뜨이게 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카모마일은 민간의학에서 진정제, 수면유도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타이완 국립쳉쿵(成功)대학 간호학과 및 카오슝(高雄)대학 간호학과 공동연구팀은 학술저널 ‘최신 간호학誌’(Journal of Advanced Nursing)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카모마일 차 음용이 수면장애를 나타내는 출산 후 여성들에게서 수면의 질 및 우울증에 미친 영향’이다.

연구팀은 산후 수면의 질 지수(PSQS)가 16점 이하여서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된 80명의 타이완 내 출산 후 여성들을 충원한 후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카모마일 차를 음용토록 하거나 일반적인 산후관리만 받도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2주 동안 진행했었다.

그 후 연구팀은 두 그룹의 PSQS와 ‘에딘버러 산후 우울증 지수’(EPDS), ‘산후 피로도 지수’(PFS)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카모마일 차를 음용한 그룹은 수면의 비효율성을 나타내는 지수가 대조그룹에 비해 2.482점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우울증 지수 또한 2.372점 낮은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 같은 차이는 카모마일 차 음용을 중단토록 한 후 4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재차 조사했을 때는 크게 줄어들어 음용에 따른 효과가 단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시사했다.

연구팀은 “출산 후 여성들에게 수반되는 우울증과 수면의 질 문제를 완화시켜 주는 요법으로 카모마일 차 음용을 권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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