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강남구' 약국시장 '지각변동'
대약, 2004-2005년 약국 개폐업 현황
입력 2006.07.06 20:26 수정 2006.07.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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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와 서울 강남구지역이 의약분업 이후 처방수용을 둘러싼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약사회가 6일 집계한 '2004-2005년 약국 개폐업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는 2005년 약국 신규개셜이 5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남시는 폐업 약국 수 역시 40곳으로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개폐업이 동시에 높게 나타난 이같은 현상은 지역 내 기존 약국들이 의약분업 이후 처방수용에 어려움을 겪어 폐업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병의원 인근 등 처방수용이 용이한 입지로 새롭게 개업을 한 약국 또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의약분업이 정착되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부침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

이어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5년 신규개설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 성남(57곳)에 이어 충북 청주시(53곳), 경기 안산시(47곳), 서울 영등포구(43곳), 경기 고양시(43곳), 서울 강남구(42곳), 서울 노원구(40곳), 경기 수원시(38곳), 경기 용인시(38곳), 경기 안양시(34곳) 순으로 나타났다.

또 폐업이 많았던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70곳), 경기 성남시(40곳), 수원시(36곳), 안산시(32곳), 안양시(31곳), 서울 강남구(27곳), 동작구(26곳), 부천시(25곳), 영등포구(24곳), 부평구(24곳)의 순이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경기 성남을 비롯해 서울 영등포구와 강남구, 경기 안산시, 수원시, 안양시 등이 신규개설 및 폐업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각 지역 내 약국 지도의 재편이 크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4년과 2005년 신상신고결과를 토대로 전국 약국 개폐업 현황을 비교조사한 결과, 2004년 한 해 동안 1,628곳의 약국이 폐업을 했으며, 2005년 한해동안 2,132곳이 신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구역별 폐업현황은 서울 445곳, 광역시 432곳, 중소도시 606곳, 군 145곳이었다.

개업현황은 서울 519곳, 광역시 524곳, 중소도시 908곳, 군 181곳으로, 신규약국 개설 비율은 중소도시가 12.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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