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발행기 어떤 것을 선택할까
VAN 사업자보다 KT 기기 비용절감효과 커
입력 2004.12.01 12:45 수정 2004.12.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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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되는 현금영수증 발급제도를 앞두고 약국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

기존의 VAN 사업자가 제공하는 현금영수증 발행기를 구입하느냐와 대한약사회와 KT가 보급하는 영수증 발행기를 구비하느냐를 놓고 고민에 휩싸여 있는 중.

결론부터 말하지만 대한약사회와 KT가 공급하는 현금영수증단말기를 구비하는 것이 약국의 입장에서 보면 이득이다.

기존의 VAN 사업자가 제공하는 현금영수증 단말기를 구입하면 초기비용은 들지 않지만 영수증 발행에 따른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반면 대약과 KT가 공급하는 현금영수증 단말기는 설치에 따른 비용이 들어가지만 영수증발행과 관련된 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

구체적으로 기존의 VAN 사업자가 제공하는 현금영수증발행기를 구입할 때는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대부분 VAN 사업자가 현금영수증발행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이들 사업자가 제공하는 현금영수증단말기를 약국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건당 44원(부가세 포함)의 비용이 들고 영수증 용지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

이와함께 관리 수수료도 1달 기준으로 11,000원(부가세포함)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약과 KT가 공급하는 현금영수증단말기는 기존의 VAN망에서 인터넷전용선으로 전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16,500원(부가세포함)이 들어간다.

그러나 영수증 용지를 무료로 제공받고 관리수수료도 1달에 7,150원(부가세포함)만 투입돼 약국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혜택을 보게 된다.

일부 VAN사업자들이 초기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을 들먹이며 약국을 상대로 자사에서 제공하는 현금영수증발행기를 구입할 것을 홍보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입장에서는 대한약사회와 KT가 공급하는 현금영수증단말기를 약국에 구비하는 것이 한푼이라도 아끼는 재테크의길이라고 약사회 관계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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