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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자 제약사들의 매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분업 이후부터 유지돼 온 상위 외자제약사들의 순위가 일정 기간 유지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지난해부터 합병, 회사별 성장정도 등을 통해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일단 각사가 밝혔거나 파악한 지난해 매출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화이자, GSK, 사노피-아벤티스가 1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자사 매출액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화이자와 경쟁사에 따르면 지난해 1위를 지킨 것이 확실하다.
지난해 처음 3천억을 돌파하며 단일회사 1위에 오른 GSK는 3,689억원, 지난해 합병한 후 처음 집계된 사노피-아벤티스는 3,400억으로 집계됐다. 한독약품이 2006년부터 국내 제약사로 탈바꿈하고 사노피가 아벤티스와 합병하며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올해 화이자 GSK 사노피-아벤티스 3사는 치열한 매출 순위 경쟁을 해야 할 전망.
일단 GSK와 사노피-아벤티스는 올해 매출목표를 4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들 회사가 매출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달성할 경우, 당장 이들 두 회사의 순위가 변동된다.
한국화이자도 2005년 매출 3,284억 여원으로 2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그간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경쟁사보다 떨어졌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1위 고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실제 몇 년간 이들 3사의 매출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화이자는 2002년 2,268억, 2003년 2,445억(7.78% 성장), 2004년 2,577억(5.40% 성장)으로 성장 폭이 둔화되다 2005년 2,553(-0.93%)억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GSK는 2002년 1,829억, 2003년 2,222억(21.48성장), 2004년 2,413억(8.59% 성장), 2005년 3,037억(33.69% 성장), 2006년 3,689억(20.67% 성장)을 기록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단일회사였던 2003년, 2004년 연속 40%이상 정장했고, 지난해 전년대비 16.35% 증가했다.(2005년 사노피-아벤티스 합산 2,922억, 2005년 3,400억)
올해 3사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셈. 때문에 각사의 지난해 매출 및 매출목표 설정과 무관하게 영업 및 마케팅을 포함한 시장상황에서도 승부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단 이들 3사는 장단점을 갖고 있다.
우선 한국화이자는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노바스크’와 ‘비아그라’의 출혈을 얼마나 줄이고 다시 회복시키느냐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여기에 컨슈머사업부가 존슨앤존슨에 매각되며 올해부터 일정부분 영향을 받게 됐다는 점도 부담.
다만 회사측에 따르면 ‘리피토’가 여전히 건재하고, 지난해 출시한 ‘리리카’와 ‘카듀엣’이 잘 빠져 나가고 있다. 올해 출시할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와 경구용다중표적항암제 ‘수텐’이 얼마나 뒷받침해 줄지가 관건.
GSK도 특별한 경쟁자가 없었던 회사의 주력제품 ‘제니칼’과 ‘헵세라’가 올 1월 출시한 바라크루드와 지난 2월 1일부터 보험약가를 받은 ‘레보비르정’의 도전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신 GSK는 아반디아와 아마릴 복합제인 ‘아마반’을 출시, ‘패밀리 당뇨약’으로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시켰고, 처음으로 도전하는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의 선전 여부에도 달려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거대품목인 항혈소판제 ‘플라빅스’가 퍼스트제네릭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제네릭에 도전을 받고 있어, 회사 매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 시장을 얼마나 지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하지만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스틸록스 애피드라 등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 4월 경 출시할 GSK와 동일성분의 아마반의 선전도 변수다.
‘수성이냐, 진입이냐’를 둔 소리없는 총성이 제품력 마케팅력을 무기로 이뤄지고 있는 셈.
이들은 다국적제약사들로 한국에서의 순위가 본사의 위상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한치의 양보없는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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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자 제약사들의 매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분업 이후부터 유지돼 온 상위 외자제약사들의 순위가 일정 기간 유지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지난해부터 합병, 회사별 성장정도 등을 통해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일단 각사가 밝혔거나 파악한 지난해 매출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화이자, GSK, 사노피-아벤티스가 1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자사 매출액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화이자와 경쟁사에 따르면 지난해 1위를 지킨 것이 확실하다.
지난해 처음 3천억을 돌파하며 단일회사 1위에 오른 GSK는 3,689억원, 지난해 합병한 후 처음 집계된 사노피-아벤티스는 3,400억으로 집계됐다. 한독약품이 2006년부터 국내 제약사로 탈바꿈하고 사노피가 아벤티스와 합병하며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올해 화이자 GSK 사노피-아벤티스 3사는 치열한 매출 순위 경쟁을 해야 할 전망.
일단 GSK와 사노피-아벤티스는 올해 매출목표를 4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들 회사가 매출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달성할 경우, 당장 이들 두 회사의 순위가 변동된다.
한국화이자도 2005년 매출 3,284억 여원으로 2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그간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경쟁사보다 떨어졌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1위 고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실제 몇 년간 이들 3사의 매출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화이자는 2002년 2,268억, 2003년 2,445억(7.78% 성장), 2004년 2,577억(5.40% 성장)으로 성장 폭이 둔화되다 2005년 2,553(-0.93%)억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GSK는 2002년 1,829억, 2003년 2,222억(21.48성장), 2004년 2,413억(8.59% 성장), 2005년 3,037억(33.69% 성장), 2006년 3,689억(20.67% 성장)을 기록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단일회사였던 2003년, 2004년 연속 40%이상 정장했고, 지난해 전년대비 16.35% 증가했다.(2005년 사노피-아벤티스 합산 2,922억, 2005년 3,400억)
올해 3사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셈. 때문에 각사의 지난해 매출 및 매출목표 설정과 무관하게 영업 및 마케팅을 포함한 시장상황에서도 승부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단 이들 3사는 장단점을 갖고 있다.
우선 한국화이자는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노바스크’와 ‘비아그라’의 출혈을 얼마나 줄이고 다시 회복시키느냐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여기에 컨슈머사업부가 존슨앤존슨에 매각되며 올해부터 일정부분 영향을 받게 됐다는 점도 부담.
다만 회사측에 따르면 ‘리피토’가 여전히 건재하고, 지난해 출시한 ‘리리카’와 ‘카듀엣’이 잘 빠져 나가고 있다. 올해 출시할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와 경구용다중표적항암제 ‘수텐’이 얼마나 뒷받침해 줄지가 관건.
GSK도 특별한 경쟁자가 없었던 회사의 주력제품 ‘제니칼’과 ‘헵세라’가 올 1월 출시한 바라크루드와 지난 2월 1일부터 보험약가를 받은 ‘레보비르정’의 도전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신 GSK는 아반디아와 아마릴 복합제인 ‘아마반’을 출시, ‘패밀리 당뇨약’으로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시켰고, 처음으로 도전하는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의 선전 여부에도 달려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거대품목인 항혈소판제 ‘플라빅스’가 퍼스트제네릭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제네릭에 도전을 받고 있어, 회사 매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 시장을 얼마나 지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하지만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스틸록스 애피드라 등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 4월 경 출시할 GSK와 동일성분의 아마반의 선전도 변수다.
‘수성이냐, 진입이냐’를 둔 소리없는 총성이 제품력 마케팅력을 무기로 이뤄지고 있는 셈.
이들은 다국적제약사들로 한국에서의 순위가 본사의 위상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한치의 양보없는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