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가격 3월 줄줄이 10%대 인상
3월 인상 통보로 2월 영업 큰 어려움없이 해결
입력 2005.03.04 08:33
수정 2005.03.07 10:06
제약사들의 일반약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상당수 제품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동화약품이 후시딘과 가스활명수를 3월부터 10%씩 올리기로 도매상에 통보했다.
일동제약도 비오비타를 10% 인상키로 했으며, 삼일제약도 부루펜과 엑티피드를 각각 10% 올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얀센의 타이레놀도 종전보다 약 10% 정도 올랐다.
종근당도 펜잘에 대해 10% 인상통보를 받았다는 게 도매상의 전언.
동아제약도 박카스 가격을 330원에서 360원대로 10% 정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제약사들의 이 같은 가격인상 움직임은 일반약 판매부진을 커버하며 매출목표를 달성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실제 3월 가격인상을 2월부터 도매상에 통보함에 따라 대부분의 도매상이 구입, 제약사들은 2월달 영업일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큰 어려움 없이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색다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많은 제약사들이 3월,4월 봉급을 인상하는데 일반약 가격 인상으로 이 월급도 맞추고 매출목표도 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산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