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신약 최고 히트상품은 보령제약 '카나브정'
28개 국산신약중 슈도박신 등 4품목 시장서 사라져
입력 2018.09.06 12:20 수정 2018.09.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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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최고의 히트상품은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993년 SK케미칼의 항악성종양제 '선플라주'가 국산 신약 1호로 허가받은 이후 지난해까지 총 28개의 국내신약 신약이 배출됐다.

28개 국내 개발 신약은 부침도 적지 않았다.

신약 3호인 동화약품의 방사선의약품 '밀리칸주'와 CJ제일제약의 백신제제인 '슈도박신주'는 경제성 등의 이유로 개발 회사가 품목을 자진취하했다. 

신약 1호인 '선플라주'는 회사측이 자진 취하를 하지 않았으뿐 최근 생산실적이 전무한 상황이다.

또 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인 '올리타정'은 조건부 승인으로 2016년 허가를 받았지만 임상 3상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 등을 고려해 회사측이 개발은 중단하고 식약처와 품목 취하 여부를 논의줌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대다수의 신약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격는 상황에서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과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은 국내 개발 신약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국내 개발 신약 15호로 허가받은 카나브정은 2016년 500억이 넘는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상승세가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402억으로 국내개발 신약중 생산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나브정의 뒤를 이어 LG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이 지난해 생산실적 327억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보령제약과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신약을 또 다시 개량신약으로 만들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정'의 개량신약인 '듀카브정'이 지난해 생산실적 64억, LG화학은 '제미글로정'의 개량신약인 '제미메드서방정'이 지난해 211억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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