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제약사 온라인몰 관심 이유는 제품 구색?
의약품 온라인몰 차별화 관건 속 공급 지연 등 우려도 커져
입력 2017.03.21 06:24 수정 2017.03.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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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약사들의 의약품 온라인몰 확산으로 의약품유통업계가 제품 구색을 갖추는데 있어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들어 보령제약(팜스트리트)과 일동제약(일동샵)이 의약품 온라인몰 시장에 합류하면서 제약 온라인몰이 더샵과 온라인팜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여기에 상위 제약사들을 비롯해 중상위 제약사들도 온라인몰 구축을 내부적으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약 온라인몰이 당분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제약 온라인몰의 확대 추세 속에서 관련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이 온라인몰의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타 유통채널과 차별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제약사들이 기존 방식대로 기존 거래업체들을 중심으로 의약품을 유통하면 다른 제약 온라인몰이나 유통업체들과 경쟁에 있어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제약사에서 품절이라며 의약품유통업체에는 공급을 하지 않고 자사 온라인몰에서 약국을 대상으로 판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이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제약사들이 온라인몰에서 약국에 제공할 수 있는 제품에는 한계가 있다. 제약사 온라인몰이 늘어날수록 약국에서 접근해야 할 사이트가 늘어나고 결국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별로 약국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 상황에서 이것이 온라인몰을 통해 거래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면 유통업체들의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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