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고 쫓기는 비아그라-시알리스, 발기부전치료제 판도 바뀌나?
입력 2014.08.06 12:20 수정 2014.08.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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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품목 경쟁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럽에서 특허가 만료된 화이자의 ‘비아그라’ 매출이 미국시장에서 11%이상 감소한 가운데 릴리의 ‘시알리스’는 미국 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그라의 경우 지난해 6월 유럽에서 특허가 만료된 이후 전년 동기 매출이 11.8% 감소한 상황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확대한 릴리의 시알리스는 올해 2분기 미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2억9000억 달러를 기록한 비아그라를 뒤쫓았다.

특히 시알리스의 경우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 2014년 1분기 처방액은 63억 1천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6.7%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6.2%의 점유율을 유지해 2위 치료제와 8%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국내시장은 물론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가 큰 미국에서도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쫓고 쫓기는 관계가 형성된 것이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2012년 국내 제약사들이 비아그라에 대한 특허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시작됐으며,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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