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등 생활습관 관련질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3일 발표한 '2004년 건강보험요양급여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17%인 800여만명이 생활습관 관련질환으로 치료받아 1조8,600억원의 진료비가 지출됐다.
이는 총 진료비의 8.3%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2003년과 대비하면 환자 수는 6.3%, 진료일수는 9.5%, 진료비는 12.7% 상승했다.
또한 생활습관 관련질환의 발생률은 고연령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더구나 50세 이상 노년층 전체인구의 50%이상이 생활습관 관련질환으로 치료받고 잇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질환의 진료인원 증가추세는 65세 노인(9.1%증가)에 이어 40대가 6.1%상승하여 50-64세 연령층(4.8% 증가)보다 절대환자수는 작지만 증가추세가 더 높아 잘못된 생활습관의 개선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주요 생활습과 관련질환중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질환이 29%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고콜레스테롤 14.4%, 동맥경화증 11.9%, 고혈압 8.9%의 증가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