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안전성이 제일 중요"거듭강조
김장관, 더내고 덜받는 구조변화 불가피 역설
입력 2004.11.29 18:23
수정 2004.11.30 11:30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국민연금은 안전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거듭강조하고 '더내고 덜받는 구조변화'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김근태장관은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국민연금 운용문제와 관련, "수익성만 좇을 경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안정성이 (운용의) 제1원칙이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금의 투자처와 사용처를 결정하는 것은 (경제부처가 아니라) 기금운용위"라며 "기금운용위가 독립적으로 책임지고 결정해 투자하되 수익성, 안정성, 공공성을 잘 따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현재 국민연금이 맞이한 최대 위기는 기금이 바닥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들이 좀더 내고 덜 받는 체제로 개선.개정하는 문제"라며 "이를 위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기금운용위의 최종결정권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현재의 국민연금의 저부담 고급여 구조는 감당할 수 없다는게 너무나 명확하다"며 "정부가 `좀더 많이 내고 덜 받도록 하자'고 호소하는게 쉽지 않지만 이런 국민적 결단을 이번에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