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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주저할 이유도 시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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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9:34 수정 2016-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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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세계시장의 1.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해답은 국내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찿아야 한다.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만큼의 시장장악력이나 판매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국내 제약사나 바이오 벤처의 입장에서는 연구개발의 성과를 완제품을 통한 결과로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일정단계에서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 협력을 통한 벤치마킹의 기회가 그만큼 적었다. 지난달 세계고혈압학회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고혈압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기업들로서는 더 할 나위없는 좋은 기회가 됐다.

글로벌제약사와 국내제약사간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상생협력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헬스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제약강국의 기로에 서있는 지금 개방형 혁신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개방형 연구개발을 의미하며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메가트랜드로 자리매김했다. R&D촉진과 글로벌시장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내제약산업계 입장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오픈이노베이션은 혼자서 할 수가 없다. 상대가 있어야 한다. 국내제약사들이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제약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결국 혼자가 아닌 파트너가 필요하다. 글로벌시장에 대한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한 글로벌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장안착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안정적 매출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국내 몇몇 제약사들이 직접 체험한 부분이기도 하다.

다행히 한국제약기업들의 향한 글로벌제약사들의 눈길이 여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임을 세계 고혈압학회에서도 감지할 수 있었다. 다국적제약과 국내제약산 상생협력을 통한 해외공동진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러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제약사와 글로벌제약사간 공동진출 사례는 이미 선언적 의미를 넘어서 실제 상당액의 금액에 해당하는 기술수출 및 이전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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