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연회장 "폐업 신상신고 물의빚어 죄송"
세무문제 등 겹쳐 약국 폐업 못해 해명
입력 2005.01.24 11:18
수정 2005.01.24 22:27
약국폐업 문제와 면허미사용자 신상신고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사연 인천시약 회장이 회무절차 상 실수를 인정한다며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사연회장은 24일 '지부장 입장표명'이라는 글을 통해 "공약사항을 이행하며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상근을 하는 등 부족하나마 나름대로의 노력을 했으나 너무나 의욕이 앞선 나머지 회무 절차상의 실수가 많았음을 인정하며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확실한 상근을 하기위해 약사회관 근처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폐업을 전제로 비개국 신고를 한 후 제약회사 재고를 거의 다 정리했으나, 뜻밖의 예기치 못한 세무 문제로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어 주민등록도 옮기지 못하고, 폐업도 하지 못해 임대조차 못한 채 저녁 회의가 없는 날,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약국에 들러 약사회지 편집과 개인적인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상근하느라 약국을 열지 못했다 하더라도 서류 상 폐업을 하지 못했기에 뒤늦게나마 개국약사로 수정 신고를 마쳤다는 것이 김사연회장의 설명.
또한 폐업은 세무 문제 등 여러 난제가 거의 마무리가 돼 1월 말 날짜로 정리될 것이라고 김회장은 설명했다.
김사연회장은 "지부장의 자리는 결코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외롭고 힘든 자리이며 지부장실에 상근하며 대관업무를 비롯한 각종 회무를 접하다 보면 말 못할 애로점도 많고 회원 여러분들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지부장을 처음 맡은 미숙함으로 본의 아니게 저지른 실수는 따끔한 충고와 질책을 해주고 잘한 일은 칭찬해 준다면 ‘한 번 실수를 병가지상사’로 삼아 다음부터는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지 않는 회무를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