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제약시장이 2025년을 기점으로 구조적 전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기업 간 순위 변동은 제한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비만·당뇨 치료제와 같은 특정 치료 영역의 급격한 성장이 산업 전반의 판도를 재편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의 성장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가 중심이었던 블록버스터 전략에서 벗어나, GLP-1 계열을 중심으로 한 대사질환 치료제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간 경쟁 구도는 글로벌 제약 산업 내 성장 동력 이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비만 치료제 시장은 기존 당뇨 치료제의 연장선이 아닌 독립적인 초대형 시장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재편하고 있다.
현재 시장 구조는 주사제 기반 GLP-1 또는 GIP/GLP-1 이중작용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향후 경구제 전환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중 감량 효과 자체가 치료 목표로 부각되면서 환자군이 확대되고 있으며, 보험·약가 정책 역시 시장 확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국내 제품명 마운자로로 동일)를 앞세운 릴리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젬픽과 위고비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노보 노디스크와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 제약 소식 전문 매체 피어스 파마(Fierce Pharma)는 2025 글로벌 제약사 매출 TOP 10을 공개했다.

1.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매출 942억 달러…메드테크·제약 양축 구조로 ‘초격차’ 유지
존슨앤드존슨은 2025년 94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제약·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최근 수년간 이어진 안정적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제약과 메드테크 사업부가 동시에 성장하는 이중 구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약 부문에서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트폴리오, 항응고제 자렐토, 정신질환 치료제 스프라바토 등이 주요 매출을 유지했으며, 면역질환 및 종양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제품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메드테크 부문 역시 164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사업 구조의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수술 장비, 정형외과 제품, 디지털 헬스 기술이 결합된 사업 포트폴리오는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헬스 사업을 켄뷰로 분사한 이후에도 매출 성장률이 오히려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인수합병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정신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바이오텍 인수 사례가 대표적이며,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1010억 달러로 제시하며 제약사 최초 ‘연 매출 1000억 달러’ 재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일부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 및 바이오시밀러 진입은 단기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로슈(Roche)
매출 615억 스위스프랑…항암 중심 구조 탈피, 성장 축 다변화
로슈는 2025년 615억 스위스프랑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1.7%로 제한적이었으나, 제약 부문은 3%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과거 허셉틴, 아바스틴, 리툭산으로 대표되던 항암 중심 포트폴리오는 점차 변화하고 있다. 현재는 안과 치료제 바비스모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도 70억 스위스프랑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면역항암제 티센트릭 역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슈는 항암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 전략이 주목된다. GLP-1/GIP 기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임상 개발을 진행하며, 기존 강점 영역 외 새로운 성장 축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일부 파이프라인에서는 임상 결과 불확실성이 나타나며 투자자 신뢰에 영향을 주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로슈는 신약 출시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3. 일라이 릴리(Eli Lilly)
매출 652억 달러…GLP-1 기반 ‘초고성장’, 산업 판도 변화 주도
일라이 릴리는 2025년 6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성장, 글로벌 제약사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이는 상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최근 5년간 가장 큰 순위 상승 폭이다.
성장의 핵심은 터제파타이드 기반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다. 두 제품은 2025년 한 해 동안 36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실적은 GLP-1 계열 치료제가 단순한 당뇨 치료제를 넘어 비만 치료제로 확장되며 폭발적인 수요를 형성한 데 따른 것이다.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축적되면서 환자군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릴리는 기존 시장 선도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터제파타이드는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체중 감소 효과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처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경구 GLP-1 제제 개발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구제는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시장 확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약가 규제 강화, 경쟁 심화, 공급망 문제 등은 향후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릴리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4. 머크(Merck, MSD)
키트루다 의존 구조 지속…백신 매출 감소로 성장 둔화
MSD는 2025년 6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성장률은 1% 수준으로 둔화된 모습이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여전히 회사 매출의 핵심 축으로,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대 블록버스터 의약품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성장률은 이전 대비 둔화되고 있으며, 향후 특허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HPV 백신 가다실은 중국 및 일본 시장 수요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가격 경쟁과 정책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MSD는 사업개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인수를 통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암제 외 영역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매출 7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키트루다 이후를 대비한 파이프라인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5. 화이자(Pfizer)
코로나 이후 매출 감소…사업 구조 전환 가속
화이자는 2025년 62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매출은 각각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항바이러스제 매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구조가 비코로나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있다.
비코로나 포트폴리오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항응고제, RSV 백신, 심혈관 치료제, 항암제 등이 주요 성장 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블록버스터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시에 비용 절감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인력 감축과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대규모 비용 절감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화이자는 현재 구조 전환기에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며, 신규 파이프라인 성과가 향후 성장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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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시장이 2025년을 기점으로 구조적 전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기업 간 순위 변동은 제한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비만·당뇨 치료제와 같은 특정 치료 영역의 급격한 성장이 산업 전반의 판도를 재편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의 성장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가 중심이었던 블록버스터 전략에서 벗어나, GLP-1 계열을 중심으로 한 대사질환 치료제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간 경쟁 구도는 글로벌 제약 산업 내 성장 동력 이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비만 치료제 시장은 기존 당뇨 치료제의 연장선이 아닌 독립적인 초대형 시장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재편하고 있다.
현재 시장 구조는 주사제 기반 GLP-1 또는 GIP/GLP-1 이중작용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향후 경구제 전환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중 감량 효과 자체가 치료 목표로 부각되면서 환자군이 확대되고 있으며, 보험·약가 정책 역시 시장 확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국내 제품명 마운자로로 동일)를 앞세운 릴리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젬픽과 위고비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노보 노디스크와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 제약 소식 전문 매체 피어스 파마(Fierce Pharma)는 2025 글로벌 제약사 매출 TOP 10을 공개했다.

1.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매출 942억 달러…메드테크·제약 양축 구조로 ‘초격차’ 유지
존슨앤드존슨은 2025년 94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제약·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최근 수년간 이어진 안정적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제약과 메드테크 사업부가 동시에 성장하는 이중 구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약 부문에서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트폴리오, 항응고제 자렐토, 정신질환 치료제 스프라바토 등이 주요 매출을 유지했으며, 면역질환 및 종양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제품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메드테크 부문 역시 164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사업 구조의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수술 장비, 정형외과 제품, 디지털 헬스 기술이 결합된 사업 포트폴리오는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헬스 사업을 켄뷰로 분사한 이후에도 매출 성장률이 오히려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인수합병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정신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바이오텍 인수 사례가 대표적이며,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1010억 달러로 제시하며 제약사 최초 ‘연 매출 1000억 달러’ 재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일부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 및 바이오시밀러 진입은 단기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로슈(Roche)
매출 615억 스위스프랑…항암 중심 구조 탈피, 성장 축 다변화
로슈는 2025년 615억 스위스프랑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1.7%로 제한적이었으나, 제약 부문은 3%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과거 허셉틴, 아바스틴, 리툭산으로 대표되던 항암 중심 포트폴리오는 점차 변화하고 있다. 현재는 안과 치료제 바비스모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도 70억 스위스프랑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면역항암제 티센트릭 역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슈는 항암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 전략이 주목된다. GLP-1/GIP 기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임상 개발을 진행하며, 기존 강점 영역 외 새로운 성장 축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일부 파이프라인에서는 임상 결과 불확실성이 나타나며 투자자 신뢰에 영향을 주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로슈는 신약 출시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3. 일라이 릴리(Eli Lilly)
매출 652억 달러…GLP-1 기반 ‘초고성장’, 산업 판도 변화 주도
일라이 릴리는 2025년 6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성장, 글로벌 제약사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이는 상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최근 5년간 가장 큰 순위 상승 폭이다.
성장의 핵심은 터제파타이드 기반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다. 두 제품은 2025년 한 해 동안 36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실적은 GLP-1 계열 치료제가 단순한 당뇨 치료제를 넘어 비만 치료제로 확장되며 폭발적인 수요를 형성한 데 따른 것이다.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축적되면서 환자군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릴리는 기존 시장 선도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터제파타이드는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체중 감소 효과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처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경구 GLP-1 제제 개발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구제는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시장 확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약가 규제 강화, 경쟁 심화, 공급망 문제 등은 향후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릴리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4. 머크(Merck, MSD)
키트루다 의존 구조 지속…백신 매출 감소로 성장 둔화
MSD는 2025년 6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성장률은 1% 수준으로 둔화된 모습이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여전히 회사 매출의 핵심 축으로,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대 블록버스터 의약품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성장률은 이전 대비 둔화되고 있으며, 향후 특허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HPV 백신 가다실은 중국 및 일본 시장 수요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가격 경쟁과 정책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MSD는 사업개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인수를 통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암제 외 영역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매출 7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키트루다 이후를 대비한 파이프라인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5. 화이자(Pfizer)
코로나 이후 매출 감소…사업 구조 전환 가속
화이자는 2025년 62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매출은 각각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항바이러스제 매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구조가 비코로나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있다.
비코로나 포트폴리오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항응고제, RSV 백신, 심혈관 치료제, 항암제 등이 주요 성장 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블록버스터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시에 비용 절감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인력 감축과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대규모 비용 절감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화이자는 현재 구조 전환기에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며, 신규 파이프라인 성과가 향후 성장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