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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스폰서(Shadow Sponsor)!
피부과의사들이 사용을 권유하는 리딩 스킨케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라 로슈-포제’(La Roche-Posay)가 새로운 유형의 스폰서십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방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나서 화제다.
문화적으로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포함하고 있는 ‘그림자 스폰서십’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 ‘라 로슈-포제’에 따르면 스포츠에서 운동선수들은 수많은 로고(logo)의 바다 속에서 경쟁하고 자웅을 겨루는 주인공들이다.
스폰서십은 이처럼 운동선수들이 경쟁하고 자웅을 겨루는 어느 곳에나 존재하고 있다.
그들이 착용한 모자에서부터 셔츠, 라켓, 신발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표면들이 각종 로고로 장식되고 있고, 여기에 관중의 시선이 모아짐에 따라 나온 신조어가 ‘브랜드 부동산’(brand real estate)이라는 용어이다.
그럼에도 불구, 지금까지 스폰서십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이 하나 있다고 ‘라 로슈-포제’는 지적했다.
줄곧 선수들 바로 곁에 존재하면서도 간과되어 왔던 곳, 바로 그림자이다.
‘라 로슈-포제’는 바로 이 그림자가 자외선 차단제 도포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주는 알리미(reminder)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같은 사실은 ‘라 로슈-포제’가 그림자 스폰서십을 전개하고 나선 전제이자 배경이 됐다.
그림자 스폰서십을 전개하기 위해 ‘라 로슈-포제’는 현재 세계 1위에 랭크되어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남자 테니스 선수 야닉 시너(Jannik Sinner) 선수와 손을 잡았다.
특유의 빨간머리와 안색으로 잘 알려진 야닉 시너 선수는 ‘라 로슈-포제’와 손잡고 지난 3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온 파트너이다.
그림자 스폰서십을 공식적으로 선포함에 따라 야닉 시너 선수는 세계 최초의 그림자 홍보대사(Shadow Ambassador)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라 로슈-포제’가 야닉 시너 선수에게 단순한 시각적 단서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행동을 촉발시키는 방아쇠(trigger)의 역할을 새로 맡긴 것.
그림자 스폰서십과 관련, ‘라 로슈-포제’는 “그림자야말로 붙박이 자외선 표시자이자 지시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림자가 짧고 선명해질수록 자외선은 더 강력해지기 때문이라는 것.
‘라 로슈-포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림자 보호지수(SPF: Shadow Protection Factor)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실생활(real-world)에서 전면적인 행동변화를 촉발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을 환기시켜 줄 단순한 연상도구라는 의미이다.
캠페인에 착수하면서 ‘라 로슈-포제’는 “그림자가 눈에 띄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도모하세요”라는 단순하지만 임팩트 있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야닉 시너 선수는 캠페인에서 “그림자는 해가 떴다는 표시”, “그림자는 자외선이 강렬하다는 표시”, “그림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주는 표시”라는 등의 언급을 통해 그림자 보호지수(SPF)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 로슈-포제’는 지구상에 80억명이 존재하고, 따라서 80억개의 그림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그림자와 관련한 아이디어가 본질적으로 보편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 로슈-포제’의 알렉산드라 레니 캐서린 대표는 “스폰서들이 눈에 띄기 위해 수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라 로슈-포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黑色腫)은 오는 2040년에 이르면 지금보다 50% 가까이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형편이다.
실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운동선수들은 가장 큰 위험에 일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사람들이다.
안전 한계선을 뛰어넘는 장시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
지난 50여년 동안 피부암과 싸움에서 최일선에 자리매김해 왔던 ‘라 로슈-포제’가 인식과 행동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전개하고 나선 그림자 스폰서십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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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스폰서(Shadow Sponsor)!
피부과의사들이 사용을 권유하는 리딩 스킨케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라 로슈-포제’(La Roche-Posay)가 새로운 유형의 스폰서십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방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나서 화제다.
문화적으로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포함하고 있는 ‘그림자 스폰서십’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 ‘라 로슈-포제’에 따르면 스포츠에서 운동선수들은 수많은 로고(logo)의 바다 속에서 경쟁하고 자웅을 겨루는 주인공들이다.
스폰서십은 이처럼 운동선수들이 경쟁하고 자웅을 겨루는 어느 곳에나 존재하고 있다.
그들이 착용한 모자에서부터 셔츠, 라켓, 신발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표면들이 각종 로고로 장식되고 있고, 여기에 관중의 시선이 모아짐에 따라 나온 신조어가 ‘브랜드 부동산’(brand real estate)이라는 용어이다.
그럼에도 불구, 지금까지 스폰서십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이 하나 있다고 ‘라 로슈-포제’는 지적했다.
줄곧 선수들 바로 곁에 존재하면서도 간과되어 왔던 곳, 바로 그림자이다.
‘라 로슈-포제’는 바로 이 그림자가 자외선 차단제 도포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주는 알리미(reminder)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같은 사실은 ‘라 로슈-포제’가 그림자 스폰서십을 전개하고 나선 전제이자 배경이 됐다.
그림자 스폰서십을 전개하기 위해 ‘라 로슈-포제’는 현재 세계 1위에 랭크되어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남자 테니스 선수 야닉 시너(Jannik Sinner) 선수와 손을 잡았다.
특유의 빨간머리와 안색으로 잘 알려진 야닉 시너 선수는 ‘라 로슈-포제’와 손잡고 지난 3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온 파트너이다.
그림자 스폰서십을 공식적으로 선포함에 따라 야닉 시너 선수는 세계 최초의 그림자 홍보대사(Shadow Ambassador)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라 로슈-포제’가 야닉 시너 선수에게 단순한 시각적 단서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행동을 촉발시키는 방아쇠(trigger)의 역할을 새로 맡긴 것.
그림자 스폰서십과 관련, ‘라 로슈-포제’는 “그림자야말로 붙박이 자외선 표시자이자 지시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림자가 짧고 선명해질수록 자외선은 더 강력해지기 때문이라는 것.
‘라 로슈-포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림자 보호지수(SPF: Shadow Protection Factor)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실생활(real-world)에서 전면적인 행동변화를 촉발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을 환기시켜 줄 단순한 연상도구라는 의미이다.
캠페인에 착수하면서 ‘라 로슈-포제’는 “그림자가 눈에 띄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도모하세요”라는 단순하지만 임팩트 있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야닉 시너 선수는 캠페인에서 “그림자는 해가 떴다는 표시”, “그림자는 자외선이 강렬하다는 표시”, “그림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주는 표시”라는 등의 언급을 통해 그림자 보호지수(SPF)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 로슈-포제’는 지구상에 80억명이 존재하고, 따라서 80억개의 그림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그림자와 관련한 아이디어가 본질적으로 보편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 로슈-포제’의 알렉산드라 레니 캐서린 대표는 “스폰서들이 눈에 띄기 위해 수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라 로슈-포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黑色腫)은 오는 2040년에 이르면 지금보다 50% 가까이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형편이다.
실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운동선수들은 가장 큰 위험에 일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사람들이다.
안전 한계선을 뛰어넘는 장시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
지난 50여년 동안 피부암과 싸움에서 최일선에 자리매김해 왔던 ‘라 로슈-포제’가 인식과 행동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전개하고 나선 그림자 스폰서십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