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전문의약품 중심 구조 강화…3분기 실적 방어
전문의약품 13% 증가·매출 비중 81%…상품매출도 34% 확대
영업손실 39억·순손실 적자 전환…수익성 부담 지속
입력 2025.11.27 06:00 수정 2025.11.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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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이 2025년 3분기 전문의약품과 상품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

약업신문이 삼성제약의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은 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0.1% 늘었다. 전문의약품 판매 확대와 상품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총이익은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하락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33.3%로 5.7%p 줄었다.

상품매출은 52억 원으로 전년보다 33.5%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도 약 44%까지 확대됐다.

반면 영업손실은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36억 원보다 확대돼 적자를 지속했다. 순손실은 -302억 원으로 전년 183억 원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연구개발비는 8억 원으로 전기 대비 84.9% 증가하며 R&D 투자가 확대됐다.

9개월 누적 기준으로 매출을 살펴보면 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올랐다. 또 영업손실은 -12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지만 순이익은 70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9.6% 대폭 상승했다.

삼성제약의 3분기 매출 구조는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더욱 강화됐다.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9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81%를 차지해 핵심 성장 동력 역할을 했다.

일반의약품·의약외품 매출은 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기타 품목은 4억 원(+39%), 건강기능식품은 3억 원(-5%)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전문의약품 +11억 원 △기타 +1억 원 등이 증가했고, △건강기능식품은 -1억 원으로 줄었으며, 일반약·의약외품은 보합이었다.

9개월 누적 기준에서는 △전문의약품 271억 원(-3%) △일반약·의약외품 48억 원(+24%) △기타 13억 원(+20%) △건강기능식품 10억 원(+5%)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품목 비중은 전문의약품 79%, 일반약 14%, 건기식 3%, 기타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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