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1/2a상 IND 재신청
무릎 연골 재생 통한 근본적 치료제 도전
입력 2022.07.15 19:0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2a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 1/2a상 IND 재신청은 기존 IND 신청을 자진 취하한 지 약 1개월 만에 이뤄졌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식약처로부터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 결과를 추가로 요청받은 바 있다. 이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시험약물이 세포은행을 이용해 제조되는 경우에도 품질과 안전성이 같으며 위험요소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자료보완을 위해 미국 위탁시험기관 찰스리버(Charles River)에 해당 시험을 위탁했다. 그러나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 검토에 필요한 행정처리기간 안에 시험 및 분석을 완료하기 어렵다고 확인돼 지난 6월 자진취하를 결정했던 것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추가 자료를 요청 받은 후 전문기관에 해당시험 위탁을 맡기는 등 자료보완 및 재신청 준비를 빠르게 진행해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1/2a상 IND 재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 연골결손 정도에 대한 국제표준기준) 3등급에서 4등급에 해당되는 중등증의 골관절염 환자에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슬(무릎)관절강 내 단회투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연골재생을 포함한 구조적 개선 및 통증관리의 유효성 탐색을 하게 된다.

임상 1상에서는 최대 18명의 골관절염 환자에게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2a상은 총 50명의 골관절염 환자에게 안전성이 확인된 두 시험약 용량군의 6개월간 유효성을 위약군과 비교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또한, 장기추적조사와 연계하여 12개월 시점에서의 유효성도 탐색하도록 했다.

한편,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와 이종의 무세포성 연골기질로 구성된 융복합제제로, 슬관절강 내 1회 주사를 통해 골관절염의 궁극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염소를 모델로 한 대동물시험을 통해 연골조직 및 반월판 부위 재생, 염증 억제 등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1/2a상 IND 재신청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1/2a상 IND 재신청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